카카오톡 선물하기 추천 스타벅스 더블 초콜릿 케이크 솔직 후기
얼마 전 제 생일이었는데
요즘은 역시 만나서 주는 것보다는
카카오톡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 시대가 왔죠~
그중에서도 케이크를 집에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선물로 들어와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선물을 받고 주소 입력을 하는 방식인데
생일이 토요일이었어서 주소 바로 입력하고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33,000원이었고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어요!
요즘 케이크가 비싸긴 해서 납득이 가긴 하지만..
선물해 준 언니한테 고마워요 :)

블랙 초코, 다크 초코, 화이트 시트로
시트가 세 종류나 되네요!
안과 겉은 가나슈로 이루어져 있고
크기가 크진 않았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되어 배달받았고
제가 집에 없을 때 배송을 받아서
엄마가 뜯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주셨는데
드라이아이스 탄산 때문에 수령 후 바로 먹는 건
톡 쏘는 맛이 날 수 있대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음날 먹었습니다.

바로 먹지 않으면 -18도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고
섭취하기 전에 6시간 이상 냉장실 해동이
필요하대서 전날에 놔두고 잤더니 먹기 딱 좋은 상태가
되었어요 :)
엄청난 당류와
2,063kcal는 못 본 걸로 하고
시식해 봅니다ㅋㅋㅋ

드디어 열어 본모습!
크기가 작은 편이라 놀라고
엄청 진하고 꾸덕해 보이는 겉모습에
바로 아메리카노를 준비해 뒀습니다ㅋㅋㅋ

제가 평소 사용 중인 클렌징 밤을 놓고
비교해 봤는데 크기 가늠이 가시나요?
띠지와 윗면의 필름을 제거하니
더더욱 진해보이는 초콜릿 케이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생각보다 진하게 달아서 작은 크기여도
조금씩 먹게 되니 충분한 것 같아요!

이쁘게 자르고 싶었지만 케이크가
윗면은 꾸덕한 초콜릿 안은 부드러운 가나슈로 되어 있어서
자르기가 쉽지 않았어요ㅠㅠ
시트가 세 가지라고 되어 있었는데
사실상 화이트와 초코 시트 정도로만
느껴지고 가나슈가 정말 진한 맛!

이렇게 단면을 보니 확연히 구분 가는
세 가지 층의 시트
빵은 부드럽고 촉촉했고 크림은
부드러워서 해동이 제대로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바깥에서 사 오는
케이크 보다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굉장히 단 편이어서
단 것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
위의 초콜릿이 꾸덕하면서 부드럽게 녹아서
초콜릿이 당기는 날에 딱 한 조각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유통기한이 긴 편인데 해동 후 가급적이면
빨리 섭취하라고 되어 있었지만
저는 잘라서 야금야금 1~2주 정도
나눠서 먹어도 멀쩡 했어요ㅋㅋㅋ
선물로 받아서 집에서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면 너무 기분 좋을 것 같은 케이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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