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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페 현판 소설 추천]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

룡토리 2023. 4. 19. 00:36

[카카오페이지 현대판타지 솔직 리뷰]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

안녕하세요! 여러분~ 룡토리입니다.

요즘 원래 읽고 있던 소설도 갑자기 전개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아직은 더 두고 봐야겠다 싶은 소설만 있어서

쉽게 추천드리기가 힘들었어요ㅠㅠ 그런데! 제 눈에 확 들어온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 표지

1. 작품 소개

장르&키워드 판타지,현대판타지,스포츠,야구,성장,감독/스카우터
작가 모루우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현황 현재(23.04.18)기준 132화 연재중
주 5회(월~금) 오후6시 업로드

 

중국 리그에서도 방출된 투수 김지섭. 그런 그에겐 숨겨진 능력이 있었으니,

[직구가 들어오면 무조건 친다.]

상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이런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어떻게 야구를 그만둬?"

몸은 야알못이지만 머리는 야잘알인 녀석. 구단 프런트 최고의 인재, 김지섭의 야구 인생 2막이 시작된다!


2. 줄거리

 

(약스포주의!!)

 

여러 가지 구종과 제구력은 있었지만 일단 구속이 더럽게 안 나왔다. 평균 구속 124km 이 악물고 던져도 128km 구종 하나하나 위력이 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인공 김지섭은 10년 가까이 주위 사람으로 부터 야구에 소질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대회를 앞두고 열린 연습경기에서 상대의 마음속 이야기가 들려오는 독심술 능력이 생기는데..!

이 능력 때문이었다 지섭이 야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대학 야구에서 일본, 미국 독립리그에서 부터 중국 세미프로리그 꼴찌 팀까지! 그곳에서 마저 방출당하자 지섭은 현역을 은퇴하기로 마음먹는데…

사회인 야구교실 코치에서 시작해서 KH 그룹 부회장을 만나게 된 지섭이 꼴찌팀 KH 캐논즈를 우승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진 부회장의 권유로 계약직 훈련보조원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3. 후기

 

(스포주의!!!!)

 

또 바보 같은 제가 연재작을 건드리고 말았습니다ㅠㅠㅠ 연재작은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서 진짜 완결작만 보고 싶지만 

카카오페이지의 마수에 꼭 걸려들고 말죠ㅋㅋㅋㅋ 100 캐시 받으려다 10,000 캐시 쓴다는 그 프로모션ㅋㅋㅋ

현대판타지물은 자주 보는 편이 아닌데 제가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마침 이때 볼만한 소설이 없나

둘러보던 중이어서 1화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야구를 꼭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룰은 그럭저럭 알고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가끔 보긴 하는 편인데 첫 편을 읽고는 주인공

지섭이가 야구선수로서 대성하는 스토리는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먼치킨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있었거든요? 근데 전혀! 독심술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고구마가 없습니다.

일단 사회인 야구교실 코치로 일할 때도 글러브를 팔아먹는 솜씨에 일단 웃기고ㅋㅋKH 그룹 사할린 박 부회장님과의

캐미에 또 너무 재미있게 보는데 그 와중에 감동도 잊지 않아요ㅠㅠ 만년 꼴찌 야구 구단 KH 캐논즈의 구단주 대행이 된

사할린 박의 권유로 훈련보조원으로 들어와서도 건방진(?)ㅋㅋㅋ 후배를 배팅볼로 눌러주는 통쾌함까지!!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가 있어요.. 사건도 지루할 틈 없고 선수들과의 캐미도 미쳤어요!ㅠㅠ

(지미모리스와 류장호 이수빈 선수까지 구단에서 신뢰받는 감독 통역 지섭...ㅋㅋㅋㅋ)

지섭의 독심술로도 물론 사건을 해결해 나가지만 제가 보기엔 지섭이는 독심술 없어도 눈치 빠르고 성공했을 것 같아요..ㅋㅋㅋ(투수만 안 했더라도^^) 일어도 조금 하고 영어도 잘하고.. 감독 통역에서 단장 특보까지!

그리고 저런 독심술 있었으면 나쁜 쪽으로도 솔직히 대성할 수 있었을 텐데..ㅋㅋ우리 지섭이가 왜 이렇게 반듯하게 큰 건지는 훌륭하신 부모님을 보면 알 수 있죠.

꼭 야구선수들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프런트로서 성장해 나아가는 지섭이의 모습을 보면서 괜히 내가 뿌듯해져요..ㅋㅋㅋ

가을 야구에서 한 게임만 더 하고 싶다는 지섭이를 보면서 어느샌가 KH 캐논즈 팬이 되어버리는 나를 볼 수 있었어요ㅠㅠ

선수들 다른 구단 가지 마ㅠㅠ 이게 바로 야구팬들의 마음인가? 하고 조금 공감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지섭이가 어디까지 올라갈지(미국도 갈지) 그리고 KH 캐논즈는 과연 3년 내에 우승할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궁금해서 기다리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작가님 군만두 좋아하시는지..?ㅋㅋㅋㅋ)

야구를 잘 모르셔도 보기에 힘들진 않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고 시원한 작품 찾은 것 같아서 좋으면서도 연재작이라 기다리기 힘들기도 하네요ㅋㅋㅋㅋ

야구물, 스포츠물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사이다물 성장형 주인공 좋아하시는 분들도 모두 추천드려요!

스토브리그도 재미있게 보셨다면 더더 추천! 연재작이라 기다리기 힘드신 분들 빼고는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 의사 : 100/100 (아직 완결이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 야구판을 장악할 지섭이까지 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었어요 한 1000화까지 해주시길) 나중에 드라마로도 제작하셔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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