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핑장 리뷰] 충남 서천 장항 시설 좋고 깨끗한 뷰 맛집 "장항 오토캠핑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룡토리 입니다 :)
저에게는 취미가 여러 가지 있어요~
그중 오늘은 캠핑에 관한 장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주로 바닷가로 가는 캠핑을 좋아하는데
제가 가장 자주 방문했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장항 오토캠핑장"입니다.
장항 오토캠핑장
주소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
34번길 46-33
연락처 : 010-8944-5493
작은데크 : 40,000원(1번 2번 8번 11번 14번 15번 17번 18번 19번 20번 23번 24번 25번 26번 27번 28번 소형트레일러가능(14,23) 나머지 불가)
큰데크 : 45,000원(3번 4번 5번 6번 7번 9번 10번 12번 13번 16번 21번 22번 29번 30번)
대형데크 : 50,000원(31번 32번 33번 34번 35번 36번 37번 (31번트레일러가능))
캠핑카 자리 : 45,000원(캠핑카자리 2번 3번 5번 (잔디존으로 텐트사용 가능))
총인원 4인 기준 추가 인원은 5천원씩 받습니다.
저는 2월 11일에 2박을 하러
26번 사이트를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차로 도착하면 먼저 사무실에 들러서 예약 확인을 하고
쓰레기봉투를 받아서 사이트로 가면 됩니다.
밑의 사진에 보이는 곳이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인데요~
청소를 자주 하셔서 항상 깨끗하게 유지돼서
좋아요~ 개수대도 뜨거운 물이 잘 나와서 설거지하기도 좋고
샤워실도 잘돼있어서 캠핑하면서 씻을 걱정이 덜 해요!
사무실 바로 옆에 분리수거장이 있고
안전 수칙과 배치도 재를 버리는 통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무실 안에 고양이가 있어요!)
26번 사이트에 폴라리스 아리에스 텐트를 다 피칭한 모습이에요!
여기가 바다가 앞에 있고 소나무 숲 안에 있어서
텐트 피칭할 때 바람이 많이 불 때가 있어요...
저희는 올 때마다 그러더라고요ㅋㅋㅋ
텐트를 다 치면 바람이 잔잔해지는 매직..
아부지는 하루만 주무시고 가고
저랑 엄마만 2박을 하는 거라 이 텐트가 딱 일 것 같아서
가져왔는데 거실에 난로를 켜고 의자를 딱 놓으니
너무 안락한 자리가 완성~
전기도 이용 가능해서 전기 매트도 깔아놓고
난로 + 온풍기도 켜니 더워서 나중에 잘 때는
온풍기는 끄고 잤답니다ㅋㅋㅋ
텐트 다 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ㅋㅋㅋ
라면을 끓이는데...
지금 봐도 다시 너무 먹고 싶어요...
바람맞아가면서 고생한 후에 먹는 라면에 김치 한 조각
제일 맛있어요ㅠㅠ
저녁에는 홈플러스에서 산 소고기를
구워 먹는데 원래 고기 먹을 때
상추를 잘 안 먹는데 이 날따라
소고기를 상추에 싸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ㅋㅋㅋ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장항 오토캠핑장에는
글램핑장도 있는데 이쁘고
시설도 좋아서인지 많이들 오세요~
여름에는 캠핑하기 힘든데 글램핑은 에어컨도 있어서
여름에 오기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다른 날 방문했을 당시의 화로대인데요~
저게.. 어디를 간 건지 싣고 온 줄 알았는데
없는거에요ㅠㅠ 이미 장작은 다 사뒀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분리 수거장 앞에 저 고기 불판을 버리고 가시거든요ㅋㅋㅋ
그걸 여러 개 모으고.. 밑에 재받침으로 벽돌을 깔고 엄마가
셀프 화로대를 만들어 보셨어요.. ㅋㅋㅋ
위에 그리들 올리고 알차게 목살과 막창을 구워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ㅠㅠ
항상 옆에 소화기를 두고 있고
불이 다 꺼진 후 재도 확실히 치우고 벽돌과 주변도 다 쓸고
닦아서 머문 자리에 뭘 했는지도 모르게
아주 깨끗하게 치웠답니다!!
끝에 사진이 다 치운 후 사진인데 사이트 앞에 화로대 뒀었는데
정말 깨끗하죠? ᄏᄏᄏ
(노지에서도 캠핑장에서도 머문 자리는 항상 깨끗하게! 쓰레기도 잘 버리고 갑시다!!!)
이 근처에 산책로가 있어서 주변을 산책하면서
식후 운동도 해줍니다~ㅋㅋㅋㅋ
주변 풍경이 너무 예쁘고 소나무 아래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정말 힐링되는 기분~
이곳이 시설도 참 좋지만 풍경이 예뻐서
더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맥문동도 피는데 그때는 와보지 못해서
사진은 없어요 ㅠㅠ
맥문동도 예쁘지만 노을과 바다 그리고 소나무가
항상 너무 아름다워요.
저녁에는 모두 텐트에 불을 켜놓고
계셔서 화장실 갈 때 보면
예쁜 풍경에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이곳에 사무실에도 고양이가 살고 있고
캠핑장 주인 분께서 길고양이들도 밥을 주시는 것 같아요~
저녁에 가끔 고양이들 소리도 납니다!
저는 냥집사였어서 너무 좋아요~
저녁시간에는 밥 먹고도 간식 먹어줘야죠~ㅎㅎ
난로 위에 떡 구워 먹고
일본에서 사 온 인센스 꽂아놓는 장식인데
캠핑 느낌 나고 너무 귀여워서 맘에 들었는데
막상 인센스를 꽂으니 끝까지 안 타고
닿는 부위가 변색되더라고요... 그냥 장식물로 쓰기로ㅋㅋ
주변에 숙박업소도 많고 청소년 수련원도 있어서
아기들이 놀만한 놀이터도 있고
가까이에 GS편의점과 세븐일레븐이 있어요~
여기에서 놓고 온 물건을 사곤 합니다ㅎㅎ
저는 이렇게 2박을 장항 오토캠핑장에서
보내고 왔는데요~
언제 가도 시설도 좋고 깨끗해서 만족스럽고
소나무와 바다가 주는 풍경도 예뻐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캠핑을 떠나시고 싶으실 때 서천 "장항 오토캠핑장"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