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돈까스 맛집

[부산 맛집] 전포동 돈까스에 진심인 사람이 오픈런 해 본 일식 돈까스 맛집 부산 지즈

룡토리 2025. 2. 26. 14:20

[부산 맛집] 부산 전포동 돈까스 맛집 오픈런 내돈내산 솔직후기 "지즈(JEEZ)"

 

저의 수 많은 소울 푸드 중

가장 좋아하지만 자주 먹을 수 없어서

더 갈망하게 되는 음식!

바로 돈까스입니다.

 

일식 돈카츠도 경양식 돈까스도

둘 다 좋아하는데 부산에는 특히

일식 돈카츠 맛집이 많아서 도장 깨기 하듯이

가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전포 지즈에 방문해봤습니다 :)

 


지즈 (JEEZ)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34-1 1층 101호
연락처 : 010-4896-2269
운영시간 : 매일 11:30-21:00
                 월~금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일,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부산지즈위치
부산 전포 지즈 위치

 

목요일 11시 35분에 도착했고

웨이팅이 많다고 들었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 인지 대기는 없었어요!

 

저희 들어가고 두 팀정도 들어오고

대기가 생겼습니다ㅋㅋㅋ

 

가게 앞에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물도 준비되어 있는 걸 보고

배려가 느껴지더라구요 :)

 

부산 전포 지즈 좌석
지즈 내부 좌석

 

내부는 바 형식으로 앉게 되어 있었고

예전에 갔던 헷츠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이곳이 더 넓은 느낌입니다.

 

뒤편에 겉옷을 걸어 둘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물건 두기 편했습니다.

 

바 카운터 위에 결명자 차와 녹차 두 가지

물이 준비되어 있어서 골라서 마실 수 있어요~

 

부산 지즈 메뉴
지즈 메뉴판

 

오렌지 컬러가 이 가게의 메인 컬러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오렌지로 포인트 준 게 너무 귀엽고

인상에 확 남네요!

 

메뉴도 왠지 모르게 눈에 확 들어오는 편이라

읽기 편합니다.

 

상로스카츠 정식 (16,000원), 히레카츠 정식 (13,000원)

카츠 산도 (10,000원)을 주문하고 맛있게 먹는 법을 보는데

 

부산 지즈 소스
구비 된 소스들

 

귀여운 소금, 후추 통과 무슨 오일이 보이는데

저 설명을 읽어보니 타임+갈릭 오일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너무 신기한 조합에 궁금 해집니다ㅋㅋㅋ

양배추에 뿌려서 먹는 소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즈반찬
반찬과 밥, 국

 

우리가 흔히 아는 돈까스 소스와 양배추 피클, 와사비가

담긴 반찬 그릇을 가져다주셨고

 

밥과 국은 리필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국물이 이상하게 계속 들어가는 매력..?

같이 간 일행 것까지 제가 다 마셨답니다ㅋㅋㅋ

 

부산지즈히레카츠
부산 전포 지즈 히레카츠

 

저는 안심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항상 히레카츠를 주문하게 되는데 일단 양이

많아 보이는 것 같아서 합격

 

양배추 소스를 뿌리고 히레를 한 입..!

 

세상에..! 바삭하면서 너무 입을 찌를 정도는 아닌

적절한 튀김과 튀김옷 자체도 고소하게 느껴지고

돼지고기 잡내도 안 나면서 고기는 또 촉촉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이 맛!!

 

최고야 너무 맛있어요ㅠㅠ

먹고 있는데 또 먹고 싶어 집니다ㅋㅋㅋ

 

그리고 진짜 이 가게의 큰 장점인 것 같은

타임갈릭 오일!

 

소스도 소금,후추도 잘 어울렸지만

사실 이런 류의 오일이 일식 돈카츠 가게에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먹고 맛있다고 느낀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건 적절한 마늘향과 타임 허브 향이

돈까스에 퍼지는데 너무 맛있고 잘 어울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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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즈상로스카츠
지즈 상로스카츠 정식

 

일행이 주문한 상로스카츠이지만

서로 나눠 먹기 때문에 먹어봤는데

이건 생각보다 씹히는 맛이 있어요 :)

 

엄청 부드러운 식감보단 어느 정도 고기의 결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상로스가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이것도 고소하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제 취향은 부드러운 고기를 좋아해서 히레 승!

 

가츠산도
가츠산도 두께

 

마지막으로 일행과 함께 오면

많이 먹어줄 수 있는 일행이 있기에

주문 가능한 가츠 산도ㅋㅋㅋ

 

이런 돈까스 가게 오면 꼭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가격이 만 원인데 저렴하다 느껴지는 게

돈까스 두께가 정말 두툼합니다.

 

소스를 묻히고 양배추 절임과 함께 들어가 있음에도

돈까스가 여전히 바삭하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고 가츠 산도의 생명 중 하나는

식빵이라고 생각하는데 식빵도 맛있었습니다.

 

또 소스가 일반 돈까스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와인 소스를 넣어줬다고 적혀 있는데

이게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이미 식사에서 소스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가츠 산도에서 또 같은 맛이 나면 질리거든요ㅠㅠ

 

산뜻한 맛으로 마무리까지 해주는데

만일 제가 부산에 살고 주변에 있었다면

가츠산도 사서 도시락으로 먹고 싶을 정도!

 

다 먹고 나오니 대기가 길게 있어서

"다음에도 일찍 와야지" 하고 다짐했습니다ㅋㅋㅋ

 

돈까스에 진심인 사람이 꼽은 다시 올 돈카츠 맛집

꼭 다시 방문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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