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현지인 맛집 태평소국밥 둔산점 내돈내산 후기
대전에 여행 간다고 했을 때
대전 토박이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곳이 태평소 국밥이었어요!
본점은 제가 가는 곳과 멀어서
이번에는 가까운 둔산점으로 방문해 봤습니다.
태평소국밥 둔산점
주소 :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52 덕삼빌딩 1층 102호
운영 시간 : 월~토 09:00-02:00
일 09:00-21:00
연락처 : 042-525-5810
건물 내에 주차 공간이 있지만 주차가 어렵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길가에 유료 주차를 이용했습니다.
(한 3~40분 이용하고 천원 냈습니다.)
주차를 하고 건물 입구로 들어오면 통로에
방향 표시가 있어요~ 따라서 뒤편으로 향하면 입구가 보입니다.
평일 11시 20분에 도착했어요~
이때는 줄도 없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12시가 되니까 줄을 서기 시작하고 나갈 때는
길에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외부에 가격과 메뉴가 적혀 있어서 편했어요~
전국에 택배도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메뉴는 소국밥으로 정해두고 왔지만
따로국밥이 있어서 그걸로 세 개 주문했습니다 :)
어차피 말아서 먹기는 하지만 밥을 따로 받는 게 좋더라고요~
육회나 육사시미도 유명하던데 다음에 방문하면 시켜봐야겠습니다ㅎㅎ
주문을 하고 물과 반찬을 주셨는데
김치랑 깍두기가 진짜 맛있어서
두 번 리필해서 먹은 건 안 비밀ㅋㅋㅋ
역시 국밥집은 깍두기가 생명인 것 같아요 :)
음식이 나왔는데 특이하다 생각한 점이
소고기뭇국같이 생겼는데 씨까지 있는
고춧가루가 위에 뿌려져 있더라고요?
생전 처음 보는 국밥 비주얼이었습니다!!
고춧가루가 잘 섞이게 저어주는데
고기 양이 많아서 놀랬어요!
잘게 찢어져 있는 게 아니라
두툼한 소고기 덩어리가 들어가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소고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
무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고춧가루 덕분에 칼칼한 맛이 나고
소고기 육수의 진한 맛이 일품!
밥을 말아서 먹어도 국물이 탁해지거나 하진 않아서
더 좋았고 속이 든든해지면서
더부룩한 느낌이 없어서 아주 좋은 점심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D
집 근처나 직장 근처에 있으면 점심 먹으러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다들 점심시간에 줄을 서서라도 드시는 거겠죠?
현지 분들의 점심 메뉴라서 더더욱 믿음이 가는
"태평소국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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