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여행] 전북 부안 변산반도 부모님과 가보기 좋은 곳 추천 "내소사"
2025.02.17 - [맛집 탐방/국내여행 맛집] - [부안 맛집] 변산 부안상설시장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현지인 맛집 "변산횟집"
[부안 맛집] 변산 부안상설시장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현지인 맛집 "변산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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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맛집 탐방/국내여행 맛집] - [부안 맛집] 부안 변산 꼭 가봐야 하는 꽃게장 인생 맛집 "칠산꽃게장"
[부안 맛집] 부안 변산 꼭 가봐야 하는 꽃게장 인생 맛집 "칠산꽃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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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맛집을 두 군데 정도 소개 해드렸었는데
먹고 나면 당연히 경치 좋은 곳을
산책해줘야 딱 좋은 여행 코스 아니겠어요?ㅋㅋㅋ
부안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내소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대한조계종 내소사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내소사매표소
연락처 : 063-583-7281
운영시간 : 매일 하절기 06:00 - 19:00. 동절기 07:00 - 18:00
입장료 : 무료
주차장은 유료인데 요금은
최초 1시간은 중형, 소형 자동차는 1,100원 대형은 2,000원
1시간 이후에 10분당 추가 요금 발생
(9시간 이상 주차 시 중,소형 13,000원, 대형은 20,000원입니다.)
추가 요금은
중, 소형은 평일 250원 (주말,성수기 300원)
대형 평일 400원 (주말,성수기 500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소사 입구를 향해 가봅니다.
모시송편과 호떡 여러 가지 간식들을
판매하고 계시고 기념품과 먹거리들도 많았어요~
얼마 걷지 않아 도착한 입구!
입장료는 무료인데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드론도 허락받고 해야 한다고 적힌 걸 보니
드론 촬영하러 오시는 분도 많은가 봐요~
내소사가 전나무길로 유명하다는 걸
부모님께 듣고 왔는데 쭉 늘어선 전나무가
장관이었고 공기가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눈이 내리고 녹은 다음이라 땅이
조금 질척거렸는데 눈이 쌓여 있을 때 왔으면
정말 멋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ㅠㅠ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은 부분이
경사가 완만하고 가는 길이 길지 않아서
적당히 걸을 수 있는 점!
얼마 걷지 않아 초입인 사천왕문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사실 눈이 왔어서
이곳의 유명한 설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애매해져 버린 풍경..?
봄에 오면 저곳이 벚꽃길로 변신해서 너무 예쁘고
가을에 와도 단풍잎이 알록달록 물들어서
예쁘니까 계절을 잘 맞춰서 구경 오시길 추천드려요 :)
사천왕문에 들어서면 사천왕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각각 관장하는 부분이 적혀 있어서 읽었었는데
사진에 있는 두 분은
서방의 광목천왕으로 탑과 당을 들고 계시고
남방의 증장천왕 여의주와 용을 들고 계십니다!
내소사 안마당으로 들어왔어요~
커다란 경내가 한눈에 보이고 가운데 큰 나무 주변에
각 자의 소원을 적은 등을 걸어 뒀는데
이게 참 귀엽고 예뻐서 하나하나 보게 되는 매력 :)
사실 가기 전에 즉흥적으로 간 거라
내소사에 대한 걸 아무것도 모르는 채 왔는데
동종에 관한 설명이
적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가운데에는 봉래루가 있었는데
아래로 지나갈 수 있었고 위로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있다고 하네요~
소나무 한 그루와 3층 석탑, 그리고 대웅보전이 멋있게
어우러지는 풍경이 이곳의 가장 좋은 곳이었습니다 :)
잘 알아보고 가지 못한 바람에 불상을 보고
소원을 빌고 오기만 했는데 다녀와서 홈페이지를 보니
(출처 : http://www.naesosa.kr/)
대웅보전 벽에 '백의관음보살좌상'이 그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후불벽화로는 가장 규모가 큰 것이래요ㅠㅠ
근데 그걸 저는 몰라서 못 보고 왔고..
백의관음보살좌상의 눈을 보고 왔다 갔다 하면
눈동자가 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움직인다는데
눈동자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대서 빌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모르고 가는 불상사가 없기를..!
그리고 또 못 보고 온 것 중에
대웅보전의 꽃문살이 우리나라 장식 중에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는데
못 봐서 다시 가봐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산세와 어우러지는
절의 풍경이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줘서
또 오고 싶어 지더라고요 :)
그런 마음이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런지
템플스테이 장소가 따로 있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좋아 보여서 다음에 시간 되면 템플스테이
체험도 해보려 와보고 싶어지는 곳이었어요~
내려가는 길도 완만한 편이고 오래 걸리지 않아서
산책 정도로 오기 정말 좋았고
부모님도 저도 공기 좋은 곳에서 편안한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풍경을 보러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