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 꿀화이트 아메리카노 신제품 할인 구매 후기 맛은?
봄과 여름은 카페들이 새로운 음료를
출시하는 게 기다려지는 시기인 것 같아요 :)
이디야 커피에서 새로운 음료가 나왔다고 해서
마셔보고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꿀화이트 아메리카노, 꿀 매실 레몬티, 꿀 미숫커피
세 가지 음료가 출시되었는데
제가 오늘 마셔 볼 음료는 바로 꿀화이트 아메리카노!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먹진 않지만
일본에서는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넣어 먹곤 하는데
그게 은근히 부드러운 별미로 느껴지거든요~
그런 느낌으로 출시된 것 같아서 궁금해집니다 :)
칼로리는 L 사이즈 기준 300kcal, 당류 30g
EX 사이즈 기준 428kcal, 당류 46g으로
사양 벌꿀과 시그니처 밀크가 들어가서
꽤 칼로리와 당류가 높은 편이네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이디야 커피 선물하기 공식 스토어에서
3,900원에서 2,800원으로 할인 판매를 진행했고
엄마와 함께 마시려고 두 잔 구매했습니다.
(현재 이 메뉴는 품절, 꿀 매실 레몬티는 3월 27일 기준 수량 남아있습니다.)
전주 객사 이디야 커피 매장에 도착해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이디야 매장이 사라져서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생겼네요!
꿀 매실 레몬티도 너무 궁금했지만 구매한 쿠폰과
같은 메뉴로 두 잔 주문했습니다.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며 매장에 걸려있는
포스터를 보니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봄날에 사양벌꿀 먹고 힘내라는 의미 일까요?ㅋㅋㅋ
변우석 님이 모델이라서 그런지 추천 메뉴라고도
적혀 있었어요~
세 가지 메뉴는 모두 EX 사이즈로 주문 가능합니다.
기다리며 제조하시는 걸 보니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메뉴더라고요!
그냥 우유가 아닌지 뭘 많이 사용하셔서
조금 기다리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등장!
묽은 우유가 아닌 약간 되직한 느낌의 크림의
하얀 부분과 아메리카노가 같이 만나 처음에는 층을 이루면서
예쁜 비주얼이었는데
매장이 2층에 좌석이 있어서 가지고 올라가며
다 섞여버릴 것 같아서
어찌나 조심히 걸었는지 몰라요ㅋㅋㅋ
일단은 섞지 않고 한 입 마셔봤는데
너무 달고 커피 따로 크림 따로 맛이 나서
'이건 섞어 마셔야겠다'
바로 생각을 바꾸고 섞어봤습니다ㅋㅋㅋ
섞고 나서 마셔보니 '이거다!' 싶은 맛!
카페라떼보다는 가볍고 아메리카노보다는 부드러운 맛에
입안이 텁텁해지지 않는 느낌이에요~
벌꿀향이 나면서 퍼지는 단 맛도 저는 취향에 딱 맞았는데
엄마는 좀 달게 느껴진다고 하셔서
단 맛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덜 달게 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맞춰서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요즘 아메리카노를 마시자니 부드러운 메뉴가 마시고 싶어져서
신메뉴들을 주문하면 달기만 하고 입안이 텁텁해지는
음료가 많았는데 오히려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마음에 쏙 드는 음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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