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숙소] 강원도 고성 가성비 좋은 숙소 추천 "레이크오션"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강원도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묵었던 숙소 "레이크 오션"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레이크오션
주소 : 강원 고성군 토성면 잼버리동로 583-20
입실, 퇴실 시간 : 15: 00 이후 입실
11:00 이전 퇴실
연락처 : 1833-3159
일단 소개하기 앞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다지 숙소 컨디션에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닙니다ㅋㅋ
여행 가면 숙소보다는 바깥에서 돌아다니니까
숙소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
"레이크 오션"은 처음엔 동생 군부대에서
가까운 편이어서 가보게 되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숙소 크기가 크고
조리가 가능해서 첫 방문에 다들 만족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레이크 오션으로 예약!
저번에는 인원이 더 많아서 큰 방을 예약했었는데
이번에는 4인 기준 방(온돌 스위트 침대 2개)으로
2박 3인 111,332원에 예약했습니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고
속초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숙소예요!
주차 자리도 넉넉한 편이라서 주차를 마치고
체크인을 하면 직원분께서 카드 키를 주십니다.
1층 로비에 카트가 있어서 짐이 많으시면
카트로 편하게 짐 옮기세요~
편의점도 있는데 웬만한 건 다 있는 편이라서
깜빡하고 안 사 온 게 있어도 바로 구매 가능해서 편리해요~
(편의점 운영시간은 약간씩 달라져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탁구장, 노래방도 요금을 결제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짐 옮기는 카트는 사용하고 다시 1층으로 꼭 돌려놔야 해요!
전에 숙박했던 방은 더 컸는데 이번 방은
거기보단 작은 평수였어요~ 그래도 셋이서 자기엔
충분히 넓은 크기죠?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침대 2개가 놓여있는 방이 나옵니다.
침대 2개와 작은 협탁 하나가 놓여있는데
여기는 코 고는 사람ㅋㅋㅋ 재우기 딱 좋아요
문을 닫아버리면 되니까요 :) ㅋㅋㅋㅋ
침대방 맞은편에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룸이 함께 있고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는 형식인데
수건이나 휴지는 필요하면
로비에서 직원분께 요청해서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바디워시와 샴푸는 있지만
개인이 사용하시는 바디워시나 샴푸가 있다면
가지고 오시는 게 좋고 따로 일회용품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칫솔, 치약도 없습니다) 바디 타월은 없습니다.
저희는 바디 용품과 샴푸 바디 타월, 칫솔 치약을 가져와서
사용했어요!
그리고 여기서 하나 여기가 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살짝 노후된 시설이나 청소상태가
약간 신경 쓰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옆으로 가보면
세면대가 나오는데
화장실에서 나와서 손 씻고 머리 말리고
얼굴 따로 씻을 수 있는 곳이
분리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짧은 복도를 지나 주방+거실 공간이 나오는데
사실 저희 부모님은 여행 가셔서도 꼭 아침을 드셔야 하고
아부지께서는 저녁에 술을 드시고 싶어 하시는데
운전을 하시기 때문에 저녁은 대부분 포장해서 숙소에서
반주와 함께 하시는 편이에요ㅎㅎ
그래서 가족 여행에는 웬만해서는 주방 공간에서 조리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데 이곳이 딱! 그런 곳이라서
자주 오게 됩니다ㅋㅋㅋ
(냄비와 밥솥 접시 식기 있음. 가위는 없었고 칼은.. 기억이 안 나요)
붙박이장도 있어서 옷 보관하기도 편하고
바닥에 자리를 펴고 잘 수 있게
이부자리도 두채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실이 좁을까 걱정되신다면 전혀 걱정 마세요
둘이 자기에 충분히 넓습니다!
소파도 있어서 기대서 티비 보기에도 좋고ㅋㅋㅋ
무엇보다 레이크 오션이 좋은 점이 객실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예쁘다는 점이 있는데
이건 선택하는 객실에 따라 호수 뷰가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베란다도 나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한 번도 나가 본 적은 없고요ㅎㅎ
저는 카페도 그렇고 창이 넓은 곳을 참 좋아하는데
여기 숙소도 창이 넓어서 해가 지는 모습과 떠오르는 모습
비 오는 모습 전부 창밖으로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건 22년도 7월에 방문했던 사진인데요~
방은 비슷했던 것 같고 이때 창밖에 해가 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
저녁이 되면 건물 외관에 불을 켜놔서
저녁에 들어올 때도 잘 보여요~
저녁을 먹고 건물 뒤쪽에 호숫가도 한 번 산책해 주고
1층에 게임장이었어서 인형 뽑기나 한 번 해볼까
했는데 저 사탕 게임기에 돈을...
2500원이나 털렸는데 아무것도 못 뽑았습니다ㅋㅋㅋ
게임기 탓이라기보단.. 제 실력 문제..^^ㅋㅋㅋㅋ
이런 류의 게임을 잘 못해요..ㅠㅠ
그렇게 객실로 돌아왔는데 날이 춥고
비가 오더니 갑자기 창밖으로 눈보라가 치기 시작했어요!
여기를 자주 왔어도 눈 오는 풍경은 처음이라서
사진도 찍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잤는데
보일러가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춥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창밖을 보니
눈이 꽤 쌓여있어서 너무 멋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
눈 쌓인 산맥이 정말 멋있어서
퇴실하고 바로 설악산으로 갔답니다ㅋㅋㅋ
퇴실하실 때 쓰레기는 보통 층에 분리수거하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분리수거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
저희 가족이 숙박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숙소였지만
약간 노후된 시설이나 청결이 신경 쓰이신다면
추천해 드리기는 힘든 숙소예요ㅠㅠ
다만 저희 가족처럼 주방을 쓸 수 있고 넓은 공간과
멋있는 뷰 그리고 가성비를 원하신다면 충분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숙소였습니다 :)
'국내여행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양양 숙소] 강원도 양양 가족 여행 추천 숙소 "양양 비치콘도" 내돈내산 후기 (0) | 2024.04.05 |
|---|---|
| [속초 여행] 강원도 3월의 설경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 후기 (2) | 2024.03.30 |
| [원주 여행] 강원도 원주 자연에서 건축과 예술을 관람하는 "뮤지엄 산(Museum SAN)" 내돈내산 솔직 후기 (2) | 2024.03.24 |
| [보령 여행] 충남 보령 죽도 바다가 보이는 한국식 정통 정원 "상화원" (4) | 2024.03.12 |
| [광양 여행] 광양 매화 개화 현황 구경하고 온 후기 (24.03.03 기준) (2) | 202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