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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맛집] 광주 두암동 나비파이와 공룡알빵 사러 다녀온 "궁전제과"

룡토리 2024. 4. 15. 18:09

[광주 맛집] 광주 나비파이, 공룡알빵  "궁전제과"

 

대전에는 성심당

군산에는 이성당

광주에는 궁전제과죠!

동생에게 부탁받기도 했고 저도 예전부터 나비파이와 공룡알빵이

궁금해서 광주로 여행 간 김에 들러봤어요 :)


궁전제과 두암점

주소 : 광주 북구 동문대로 92
운영시간 : 하절기(6~8월) 매일 09:00-22:00
연락처 : 062-267-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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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

저는 가까운 지점을 검색했더니 두암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했고 매장이 생각보다 넓었어요 :)

 

진열되어 있는 품목들

들어오자마자 쟁반과 집게를 챙기고 옆을 보니

바로 나비파이가 있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제품은 잘 보이는 곳에 있더라고요ㅋㅋㅋ

크기도 생각보다 커서 너무 궁금해지는 맛! 바로 2개 담았습니다.

단팥빵보다 완두 앙금빵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밥을 먹고 와서

패스했어요 ㅎㅎ

 

진열된 것들 2

카레 러스크도 맛이 궁금..! 했지만 참고

공룡알빵이 있는 냉장 코너로 향했습니다.

원래 찾아보니까 11시 반쯤 나온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10시 40분 쯤 도착해서 못 사겠구나 체념하고 왔는데

딱 4개가 남아 있더라고요!

매장 안에 다른 손님들도 막 오기 시작한 터라

제가 다 사가기엔 좀 그래서 2개만 가져왔어요 :)

 

구운 공룡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구운 공룡알도 많이 있어서

더 사갈 수 있겠다 안심했습니다ㅠㅠ

하나 더 담고 둘러보는데 메론빵이 탐스러워 보여서ㅋㅋㅋ

하나, 엄마가 쑥 팥 무슨 빵을 하나 담으시고

천원빵 프로젝트를 한다고 봤었는데 다른 건 다 나갔고 ㅠㅠ

모닝빵만 하나 남아있어서 그걸 얼른 하나 담아서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

궁전제과 커피, 밀크쉐이크

계산하면서 앞을 보니 음료도 주문할 수 있어서

전주 내려가는 길에 마시려고 커피와 밀크쉐이크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근데.. 조금만 담은 것 같은데 언제 3만 8천원이 넘게 나온 건지

엄마가 사주셨는데 무슨 빵을 이렇게 많이 사냐며ㅋㅋㅋ

그렇게 나와서 밀크쉐이크를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진한 맛에 적당히 달아서 예전에

이성당에서도 밀크쉐이크를 마셔 본 적이 있는데

궁전제과가 훨씬 맛있어서 두 잔 살 걸 후회했습니다..

 

나비파이 맛있게 먹는 법

집에 도착해서 나비파이 먼저 먹어 봤는데

설명대로 전자레인지에 2~30초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었습니다.

달지 않아서 좋았고 버터 향과 겹겹이 느껴지는 파이가

맛있었어요 :D

 

모닝빵, 메론빵

메론빵이 예상외로 안에 크림에도 바닐라빈이 느껴질 만큼

진하면서 메론향도 나서 잘 샀다고 생각했고

모닝빵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꼭 샌드위치 형식으로

먹는 걸 좋아해서 급하게 계란을 삶아서 계란 샐러드를 해봤습니다!

(먹는데 진심!)

 

계란 샐러드 샌드위치

정말 천 원의 행복! 이렇게 맛있는 모닝빵을 천 원에 운 좋게

구매해 와서 급하게 만든 계란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몇 배는 더 행복해지는 기분 :)

궁전제과의 명물!

대망의 공룡알! 구운 버전은 동생이 바로 가져가서

먹어서 사진이 없네요ㅠㅠ

냉장 보관해야 하고 당일 섭취를 권장합니다!

생각보다 묵직하고 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도 풍부했어요~

계란, 맛살, 오이! 약간 단 맛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럽고

빵은 바게트 빵인데 사실 샐러드가 물기가 있기 때문에

빵이 눅눅해지기 쉬운데 전혀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진짜 취향 저격!

하나 더 먹고 싶어지는 맛이었는데

나눠 먹다 보니 부족했어요.. 하나 더 사 올걸

내용물도 튼실해서 맛있었지만 가장 맛있었던 포인트는

바삭한 빵이었던 것 같습니다 :)

여러분도 광주에 오시면 궁전제과 한 번 들러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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