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망고 시루 오픈런, 애플 브리 치즈 샌드위치 후기
방문일은 24년 4월 23일 화요일입니다.
주말은 오픈 전부터 줄을 서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화요일에 가서 오픈 시간인 08시에 맞춰서 갔습니다.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주소 : 대전 서구 계룡로 598 1층
운영시간 : 매일 08:00 - 22:00
롯데 대전점 정기휴무 시 성심당 영업 08:00~21:00
연락처 : 042-220-4136
역시 대전의 자랑 성심당답게 롯데백화점 1층의 대부분이
성심당이더라고요 ᄏᄏᄏ
이날만을 위해서 근처로 숙소를 잡아서 아침에 문 열자마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지하 1층에서 구매 가능하지만
8시 오픈할 때 지하는 영업 중이지 않아서 1층에 있는
계산대에서 주문할 수 있었어요~
걱정과는 달리 앞에 한 3~4분 정도 계셨고
43,000원인데 이동시간이 3시간이라서 보냉 백을 추가!
1,500원 추가 금액까지 합 44,500원입니다.
포장된 상태는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케이크 상자가 담길 만한
은색 보냉 포장지에 얼어 있는 보냉재를 두 개 넣어주시고
쇼핑백에 담아 주셨어요~
(나중에 보니까 11시에도 지하 1층에서 줄 서서 사시는 걸 보니 평일에는 오픈런까지는 필요 없나 싶었습니다 ㅎㅎ)
케이크를 구매하고 진열된 빵을 구경하는데
오픈 직후라서 그런지 많이 나와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너무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저렴한 가격에
나와 있어서 정말.. 다 사고 싶은 심정
아직 많이 나와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종류는 많은 편이었고 다른 지점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롯데백화점 점포가 케이크랑 빵을 같이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가운데 사진을 보시면 빵을 커팅해 주시는 공간도 따로 있어서
결제 후에 가져가서 몇 등분으로 해달라고 말씀드리면 잘라주셨습니다!
이런 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 사고 싶었지만
쫄깃한 소보로 위에 있는 월넛 브레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
유명하다고 보기도 했고 크기도 크고 호두도 많아서
안 살 수 없었어요..
순수 롤도 유명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케이크를 구매해서 이번에는 패스~
전병 종류도 귀엽게 포장이 잘 되어 있었어요 :)
하지만! 오늘 제가 원하는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았었는데요
그건 바로 애플 브리 치즈 샌드위치
안내 판을 보니 평일엔 12시에 나온다고 되어있어서
밥을 먹고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12시쯤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역시
사람도 많고 빵도 많았습니다ㅋㅋ
샌드위치 종류는 만들어 놓기가 무섭게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연어 샌드위치도 너무 먹음직스러운데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야끼소바 빵은 테이블링으로 원격 대기도 할 정도로 인기 있나 봐요~
저는 야끼소바 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애플 브리 치즈 샌드위치만 하나 담았습니다 :)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 찹쌀 주먹밥을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나와 있어서 두 개, 애플파이와 소금 빵을 추가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동생 친구가 부탁한 열다섯 겹크레이프 케이크도
조각으로 보냉 백까지 구매했습니다.
샌드위치는 4조각으로 커팅받았어요!
대전에서 본가인 전주까지 이동을 해서 드디어! 개봉!
모양이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은 너무 예쁜 비주얼 :D
망고가 정말 산더미같이 쌓여있었고
이동시간이 3시간보다 더 길어서 인지 약간 생크림이
녹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모양은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망고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위에도 많고 시트 사이와 겉 부분에도 온통 망고 천지였고
부드러운 크림에 상큼한 망고를 찍어서 먹으니
가져오느라 고생한 피로가 싹 씻겨 나가는 기분 :)
시트도 촉촉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이게 작년에 구매 한 성심당 망고 케이크였는데
아마 그때는 크기가 여러 가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동생이 사다 줘서 먹어봤었는데
예전이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 크림이 뭔가 저 때가 조금 더 맛있었던
느낌도 있지만 지금이 망고가 훨씬 많고
이 크기와 이 정도 과일 양에 정말 가성비 최고라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8,000원의 행복!
유명한 제품이어서 꼭 사고 싶었던 건데
집에 와서 먹어보고 다음에 가면 또 사야지 마음먹었어요~
브리 치즈도 정말 크게 들어가 있는데 사과가 진짜 잘 어울리고
사과 잼과 짭짤한 햄이 머스터드소스와 궁합이 찰떡이었습니다 :)
재구매 의사 100프로!
엄마가 왜 빵집에서 주먹밥을 사..?
하고 의아해하셨던 제품인데요~
저도 처음엔 맛있을까? 반신반의했어요.
집에 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볶아서
누룽지를 누른 느낌!
약간 빵 해장되는 것 같아서 왜 사는지 알 것 같았어요ㅋㅋㅋ
두 개를 샀는데 야금야금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어버린..?
이것도 다시 사고 싶었습니다!
소금 빵과 애플파이는 동생이 혼자 먹어버려서ㅠㅠ
맛을 못 봤고 월넛 브레드는 호두도 고소하고
안에도 씹히는 게 많아서 든든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것도 재구매 의사 있어요 :)
작년에도 올해도 먹어 봤으니 내년에도 망고 시루는 다시
사 먹을 의사가 100프로고 다른 제품들도
가격도 저렴하면서 내용물도 실하게 들어가 있고
맛도 있어서 왜 성심당이 유명한지 충분히 납득할 만한 경험이었습니다 :)
재방문해서 다른 유명한 빵들도 구매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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