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부산 광안리 돈까스 맛집 헷츠(HETZ) 평일 웨이팅 없이 가본 후기
돈까스가 맛있는 가게가 많은 부산!
돈까스를 좋아하는 터라 여행 올 때마다 체험해 보는데요~
이번에는 광안리에 위치한 헷츠에 방문해 봤습니다.
헷츠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575번길 10 103호
연락처 : 0507-1438-4995
운영시간 : 매일 11:1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14:30, 20:00 라스트 오더
화요일 12시 정도에 도착했고,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했어요~
하지만, 저희가 앉고 나서 자리가 1석 남았고
그 후로는 웨이팅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자리가 좁고 주방과 가까운 테이블 좌석 형식이라서
요리가 준비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방도 깨끗하고 조리 과정이 보이니 안심되는 기분?
가서 메뉴를 보는데 직원분께서 상로스는 한 팀당
하나만 주문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거 하나랑 히레, 카츠 산도를 주문했어요~
요즘 표면이 붉은 돈가스가 많은데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글을 읽어보고 배려가 느껴지는 가게라고 생각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트러플 오일과 후추가 있어서 취향 것
뿌려서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위치가 조금 옆에 분과 가까워서 못 먹어봤어요..ㅠㅠ
가져다주시면서 밥, 국은 리필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고
카레는 원래 시키는 메뉴인 것 같은데
테이블에 다 주셔서 약간 의아했지만
감사하게 먹어야죠!ㅋㅋㅋ
메뉴를 보니 실비 김치도 있다고 하시니
매운 거 좋아하시면 도전해 보시길!
저는... 맵찔이라 사실 저 카레가 안에 고추?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걸 씹고 엄청난 사레가 들러서 민망했답니다ㅠㅠ
하지만 카레 자체는 다음에 와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먼저 상로스 카츠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하고 뒤에 오신 분이 주문하려는데
마감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한정 상품이니 드시고 싶으시면 일찍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로스는 등심에 가브리살이 붙은 부위라는데 극소량이 나와서
한정인가 봐요~
씹히는 맛이 있었고 비계 부분이 쫀득한 편이었습니다.
소스와 겨자를 함께 찍어서 먹으니 꿀맛!
다음은 제가 주문한 히레카츠
원래도 안심 부위를 좋아해서 돈까스 집에 가면 주로 히레를
주문하는 편이에요~
색이 예뻐서 1차로 만족하고 먹어보는데
육즙이 흐르고 정말 부드러웠어요!
겉바속촉의 정석 :)
약간 잡내? 가 느껴졌는데 같이 간 일행은 모르겠다고
하는 걸 봐서는 제가 잘못 느꼈을지도..?
그래도 그런 건 전혀 상관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 히레에 한표!
(일행은 식감이 좋다고 상로스에 한표!)
저와 일행은 항상 카츠 산도를 시켜서 먹어보는 편인데
양이 많아서 배가 부르긴 했지만 꼭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기본 돈까스에도 지지 않을 두툼함에 소스와 빵 사이에
있었는데도 전혀 눅눅해지지 않은 돈까스가 맛있었어요!
다만 소스가 약간 평범한 느낌?
크기가 커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배가 터질 듯이 부른 채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줄이 엄청 서있서서 깜짝 놀랐습니다.
30분~1시간 이상은 기다리기 힘들 것 같지만
재방문은 하고 싶은 맛집! 헷츠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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