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1박 2일로 다녀온 9월의 부산 뚜벅이 여행기 2탄

부산 1박 2일 뚜벅이 여행 2편 (멘제이텐, 부산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 퓌 팝업, 뉴진스 팝업, 명물 토스트)

 

2024.11.09 - [국내여행 리뷰] - [부산 여행] 9월 1박 2일로 다녀온 부산 뚜벅이 여행기 1편

[부산 여행] 9월 1박2일로 다녀 온 부산 뚜벅이 여행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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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 이어 2일 차를 시작!

 

아침은 안 먹는 편이라 점심을 신중하게 고르는데

이날은 왠지 라멘이 먹고싶은 날

 

이후에 가게 될 동선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직장인 분들과 동네분들이 많이 가시는 것 같은 라멘집을 찾아

오픈런을 하게 되었다.

 

부산 멘제이텐

 

상가에 입점해 있는 작은 규모의 가게

어서 들어오라는 듯한 큰 입간판이 눈에 띄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우리가 첫 번째 손님이었음 :)

매운 거 하나 기본 하나 주문!

 

매운 버전 라멘

 

매운 걸 내가 시켰는데 약간 라멘이 매워봐야

얼마나 맵겠어?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주문했으나

너무 매워서 약간 위가 괴로울 정도..?

(맵찔이입니다.)

기본을 시킨 일행이 바꿔줘서 살았다

넘 고마워 :)

라멘 자체는 너무 진하지 않아서 먹기 편한 라멘이었다!

 

부산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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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되어 있어서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일정을 알아보다가

영화의 전당 안에 도서관이 있는데 거기서 책뿐만 아니라

LP와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글을 보고 홈페이지 가입을 해두고

찾아 가는 데 가는 도중 살짝 비가 왔지만 무사히 도착.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 내부

 

내부로 들어가니 번호키로 설정해서 짐을 맡길 수도 있어서

정말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100점!

시설도 좋고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여기 근처 살면

자주 보러 오고 싶다고 생각했다 ㅠㅠ

 

LP 체험 구역

 

건물 내부 인테리어도 멋있어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음.

그리고 여기 온 목적 중 하나가

바로 LP를 들어볼 수 있어서! 였는데

 

아쉽게도 다양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고

그 달에 추천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거였다.

그래도 턴테이블을 사고 싶지만 생각만 하던 나로서는 좋은 경험 :)

 

LP 존, 영화 관람

 

LP는 총 여섯 종류의 앨범을 들을 수 있어서 이것저것 체험해봤다.

그리고 두 번째 목적!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고 앞에서 확인한 뒤

원하는 영화를 말하면 DVD를 주시는 시스템.

 

생각보다 영화가 다양해서 고민했는데

오자마자 보였던 슬램덩크를 보기로.

이미 봤지만 봐도 더빙판으로 봐서 자막은 또 새로우니까

 

영화 감상

 

안에 들어가면 헤드셋이 걸려 있는데

공정한 시스템인지 각자 한쪽 씩만 나온다ㅋㅋㅋ

그래도 영화 감상하기엔 무리 없었음

이거 너무 좋은 복지인 것 같다...

 

전주 도서관에도 LP와 영화 감상관 안될까요?

우리도 영화제 하는 도시인데..ㅠㅠ

영화를 다 보고 옆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으로 넘어갔다.

 

퓌 팝업스토어, 뉴진스 팝업

 

푸딩 팟으로 유명한 퓌의 팝업과

뉴진스 무라카미 콜라보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보고 지나갔고

뉴진스도 소심하게 살짝 사진만 찍음..!

전주 백화점과는 다른 문화 체험 재밌다ㅋㅋㅋ

 

부산대 명물토스트

 

노포동으로 버스 타러 가기 전에 시간이 남기도하고

배가 애매하게 고플 시점이라서

부산대 명물토스트를 먹으러 부산대역에서 내렸다.

막상 주문하고 보니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역으로 거의 경보하면서 먹었는데 뭔가 그렇게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느낌?ㅋㅋㅋ

재미있고 맛있는 알찬 1박 2일 부산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