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는 역시 차가운 콩국수가
먹고 싶어 집니다 :)
여러분은 진한 콩국에 소금을 넣으시나요?
설탕을 넣으시나요?
지역 차이가 있지만 저는 음식이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콩국수만큼은 설탕입니다!
오늘은 "메르밀 진미집 금암동 직영점"에서 달콤한 콩국수 먹어볼게요~
전주 메르밀 진미집 금암 직영점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202
연락처 : 063-276-4020
운영시간 : 매일10:00 - 19:30 (19:00 라스트오더)
건물 옆에 큰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좌석이 있고
큰 메뉴판이 걸려있는데요~
콩국수 말고도 소바도 네 가지 종류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 돈까스도 있어서 콩국수나 소바가
먹고 싶지 않은 사람도 함께 와서 시켜 먹기
딱 좋은 메뉴 구성인 것 같았습니다.
요즘 식당에는 다 있는 것 같은 주문, 결제가
자리에서 모두 가능한 패드가 자리마다 있었어요~
설탕을 미리 넣어서 나오는 옵션도 있어서
저는 그걸로 세 그릇 주문하고 결제까지 완료!
주문을 마치고 수저와 젓가락을 준비하고
옆을 보니 설탕, 소금 둘 다 있군요ㅋㅋㅋ
둘 다 찾는 손님이 많다는 증거겠죠?
직원 분께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먼저
주셨는데 김치와 단무지는 많이 봤지만
오이 고추 된장 무침을 주시더라고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반찬이라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
게다가 반찬이 부족할 땐 직접 퍼갈 수 있는
셀프 코너도 있어서 오이고추 무침 더 먹을 수 있었어요!
앞접시도 여러 종류 있고
가위나 필요한 게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빠르게 나온 콩국수
위에 콩가루가 많이 뿌려져 나오는 모습에 1차 만족
콩가루를 저어서 콩국에 잘 풀어주면
더 진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국물 한 입 해보니 더 넣을 필요 없이 설탕 간이 딱 맞게 나왔고
진한 콩물이 너무 맛있는 첫 입!
면을 한 젓가락 먹어 보는데
저는 콩국수 먹을 때 국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서
면을 남길 때가 많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오이 고추 무침이 신의 한 수
역할을 해줬던 게 단 맛이 조금 질리나? 싶을 때
오이 고추를 먹어 주면 짭짤하면서 아삭한 맛이
입안을 다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주면서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내일 한 그릇 더 먹고 싶어 지네요~
더운 여름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어떠실까요?
'맛집 탐방 > 전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반월동 동네 주민이 추천 하는 제주 근고기 & 껍데기 맛집 "김돈이 반월점" (6) | 2024.09.05 |
---|---|
[전주 맛집] 전주 객사 치즈 폭포가 있는 닭갈비 맛집 "누보닭갈비" (0) | 2024.08.20 |
[전주 맛집] 전주 교대 여름 별미 냉짬뽕 "짜앤짬이야기" (2) | 2024.07.18 |
[전주 맛집] 전주 객사 골목에 숨겨진 최애 수제버거 맛집 "걸프델리마켓" (2) | 2024.07.15 |
[전주 맛집] 전주 혁신도시 맛집 기지제 호수가 보이는 "써니네집" (0) | 202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