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리뷰] 중국 직구 타오바오 쇼핑 솔직 후기 (중국 배송대행지 더베이 추천)
지금의 알리, 테무가 이렇게 활발하게
이용되기 전부터 저는 타오바오를 자주 이용했어요!
그때는 직배송이 안 돼서 배송대행지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직구도 가능한 것 같았지만
느리고 되는 제품이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어서
이번에도 항상 사용하는 배송대행지인 더베이를 이용해서 주문했습니다!
25개를 구입했지만 실패한 것도 있어서 ㅠㅠ
성공한 것만 소개해 드릴게요!
5월 11일 결제를 했고
5월 16일에 중국 내에서 배송을 다 받았습니다.
한국에 5월 17일에 입항해서 통관을 거쳐 24일 반출됐고
5월 25일 배송을 받았어요~
15일 정도 소요됐는데 토요일에 주문한 것치고는 중국 내 배송이
빨랐고 통관이 오래 걸려서 늦게 받았지 국내 도착은 빨리 한 편입니다.
- 물건 금액 + 배송대행 비용 -
상품은 25개 구입했고 배송비 10위안이 있는 제품이 있어서
다 합쳐서 573.80위안 (약 110,000원 정도)
항상 만원 초반에서 중반대 가격이었는데
이상하게 많이 나왔다 싶었더니..
두 개로 나뉘어 올 만큼 큰 제품을 제가 바보같이 ㅠㅠ
시켰더라고요..
배보다 배꼽이 큰 짓을ㅋㅋㅋ 했습니다.
1. 베란다 화분 걸이
왔어요.. 이 배송비 폭탄의 원흉
원래는 집에 화분이 없었는데 엄마가 정원박람회에서
다육이를 여러 개 사 오시고 제가 몬스테라 화분을
받으면서 1층인 저희 집에 화분이 햇빛을 받을 수 있게
적당한 크기의 화분 걸이를 사려고 했는데
분명 cm를 보고 샀지만 가늠이 안 됐거든요..?
정말 크고 무거워요.. 내 작은 화분들이 남아돌 정도ㅋㅋㅋ
이것 때문에 따로 포장돼서 두 개로 오고
제 생각엔 이것 때문에 배송대행지 비용 1만 원 더 나온 것 같습니다.
(약 14,000원 정도+배송 10,000원= 두 개 24,000원)
2. 숄더백 두 개
배송 온 상자들 중에 가장 큰 박스에 담겨 온 가방!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두 개나 사버렸어요 :)
합쳐서 78위안 약 15,000원 정도인데
가격도 저렴한데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는 외관이지 않나요?
원래 타오바오에서 가장 실패하지 않는 제품군이 가방&잡화여서
저는 가끔 자주 들지는 않지만 계절에 들고 싶은 가방을
하나씩 주문하는데 이번에도 성공!
키링도 달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본 끈도 같이 왔는데 묶어 주지는 않았고
가방 처음 받았을 때 조금 냄새가 나서 바깥에 걸어주고
탈취제 뿌려주면 냄새는 하나도 안 난답니다!
3. 머리 집게
3개 합 14.6위안 약 3,000원
저렇게 이쁜 머리를 하고 싶어서 샀는데..
제가 머리가 길어서 그런지 똥 손이라서 그런지
잘 안되더라고요 ㅠㅠ 아쉽.. 그리고 약간 쇠? 재질이라서
두피가 너무 세게 긁히는 느낌?
작은 집게도 엄마 요청으로 구매했는데
이쁘긴 한데 생각보다 더 작았습니다.
4. 초록 스트라이프 원피스
이것만 중국 내 배송비가 있었던 제품인데요~
배송비 합쳐도 38.99위안 약 7,500원 정도로 저렴한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엄마가 입기로 해서 착용한 사진을 부탁드렸어요ㅋㅋㅋ
(키는 160에 66 사이즈이십니다.)
너무 잘 어울리고 재질도 좋아서 만족하는데
어머니는 배가 약간 신경 쓰이신다고 하시네용 :)
5. 크록스 지비츠
타오바오에서 실패하지 않는 두 번째
바로 크록스 지비츠 인데요!
여름을 맞이해서 실버로 꾸며주고 싶어서 여러 가지 구매했고
1번은 저렇게 세트로 35.72위안 약 6,800원
2번은 한 개씩 담아서 총 15위안 약 2,900원이었습니다.
1번 세트에서 지비츠가 잘 못 왔다는 걸..
더베이는 물건이 도착하면 사진을 찍어주시거든요 ㅠㅠ
그 사진에 이미 잘 못 온 게 찍혔는데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제대로 왔군! 하고 받아버렸는데
이건대 1번 세트의 두 번째 사진인 왕 리본이 왔어요..ㅋㅋㅋㅋ
어쩔 수 없죠 제가 바보인걸..
그래도 두 가지를 이용해서 꾸며봤습니다.
검정 크록스와 흰 크록스는 꾸며줬는데
생각보다 맘에 들어요!
다만 첫 번째 세트에서 별은 무슨 부직포여서..
물건도 잘 못 보내 퀄도 그저 그래
이제 저기서는 안 살 것 같은?
오히려 한 개씩 구매한 지비츠 퀄리티가 좋아서
다음에도 재구매할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은 일본 세리아에서 산 크록스 느낌의 신발인데
예전에 타오바오에서 산 나비 지비츠로
꾸며 줬는데 다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6. 핑크 리본 여름 자켓
76.63위안 약 15,000원
여름에 민소매 원피스와 입고 싶어서 구매했는데요~
사실 타오바오에서 성공하기 제일 힘든 게 옷인데ㅋㅋㅋ
(이번에 저도 3개 실패함..)
이번에는 성공! 가격 대비 너무 마음에 드는 퀄리티고
색도 이쁘고 리본도 싸구려 같은 느낌은 없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
제가 살이 있는 편이라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기 힘들 때가 많은데요
그럴 땐 마음에 드는 옷 사진을 찍어서 타오바오에서 검색하고
사이즈를 찾아보면 있을 때가 많아서 자주 찾는 편인데
타오 바오에서 옷 사는 팁!
웬만해서는 높은 등급의 상점과 리뷰가 많은 곳에서 구매하면
실패 확률도 낮고 무조건 저렴한 것보다는
돈을 조금 더 주는 편이 퀄리티가 좋아진답니다~
그리고 중국 분들 사이즈가 한국보다 작은 편이라서
한 치수 정도 크게 시키는 편이에요.
7. 반지, 목걸이
4개 합쳐서 78.78 위안 약 15,000원
저는 액세서리를 잘하진 않지만 반지를 하나 골랐고
엄마가 액세서리류를 좋아하셔서 나머지는 엄마 거!
귀여운 봉투에 담겨 왔어요~ 포장도 잘 되어있고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것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었는데
확실히 돈을 좀 더 줘야 퀄리티가 있구나 느껴졌습니다.
목걸이는 살짝 애매해서 팔찌로 할까 고민..
첫 번째는 제가 주문했는데 줄이고 늘리고 할 수 있는 타입의
반지여서 저처럼 손가락 두꺼운 사람도 착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잔잔한 진주펄에 큐빅 금테가 너무 예뻐서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
엄마가 시킨 두 가지의 반지는 위의 웨이브 링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밑에 반지가 너무 작아서 새끼손가락에도 착용 불가능!
(이건 다른 사람 줘야겠어요..)
항상 뭔가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으면서
여러 가지 담게 되니까 많이 사게 되는 개미지옥 타오바오!
무거운 거 안 사면 배송대행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
더베이는 항상 1:1 문의 답변도 빠르고
여러 가지 옵션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한 번도 다른 곳에서 주문하지 않고
더베이만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도 구매하게 되면 또 이용하고 리뷰 남겨보겠습니다.
혹시 보시다가 링크가 궁금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상점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댓글로 링크 알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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