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로 떠난 2박 3일 뚜벅이 모녀 여행기 (장원 식당, 스카이워크, 목포 근대역사박물관, 동부시장, 비팡이네) 나는 엑셀로 여행 계획을 짜는 어느 정도 계획성 있는 P엄마도 아빠도 즉흥의 끝판왕 극 P 성향이라서매번 즉흥 여행을 가는 일이 잦았고..매번 숙소도 가는 길에 내가, 맛집도 내가 급하게 알아봤었다.이번에도 터미널 가서 목적지를 정하자는 엄마 말에 더 이상의 스트레스는 사절이라"나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엄마가 정해~" 하고는선택을 맡겨버렸다. DAY 1하지만 화장실 다녀올 동안에도 못 골라서 결국 함께 고른 여행지는 목포한 번쯤 가보고 싶었고 적당히 멀어서 맘에 들었다.표를 발권했으나 우리가 떠나는 시간대는저 표로는 갈 수 없는 우등 버스였음..부랴부랴 매표소에서 표를 바꾸고 탑승!1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