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카페] 무창포 해수욕장 근처 바다가 보이는 대형 카페 "벨라코스타"
2024.11.17 - [맛집 탐방/국내여행 맛집] - [보령 맛집]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근처 백반집 "바닷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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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에 카페가 있는지 둘러보다가
지나쳐 온 이곳이 떠올라서 운전대를 돌려
찾아간 곳 "벨라코스타" 소개해드릴게요 :)
벨라코스타(bellacosta)
주소 : 충남 보령시 남포면 열린바다로 94 bellacosta
운영시간 : 매일 09:30-19:00 (18:30 라스트 오더)
연락처 : 0507-1432-0072
주차장이 건물 앞에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붉은 철로 된 인테리어가 멋있고
바다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기대되는 카페였어요~
넓은 자리가 눈에 먼저 보이고 창이 넓어서
바깥이 잘 보이는 구조였어요~
담요와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이 날이 날씨도 흐리고 추워서 부모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를
저는 판단 코코라떼가 너무 궁금해서ㅋㅋㅋ
그걸 주문하고 뒤를 돌아보니 베이커리 메뉴가 있더라고요~
빵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았지만
가격은 괜찮은 가격대인 것 같아요~
뭔가 기교가 많은 빵 느낌은 아닌?
프렌치 파이를 하나 담고 결제하니 25,500원이 나왔습니다.
밥 값이랑 비슷하게 나왔네요...!
주문하는 곳에 있는 창가 좌석에 앉을까 하다가
엄마가 옆에 별관이 있는 것 같다고 그곳으로 자리를
잡고 오시겠다 하고 저는 음료를 기다렸어요~
바람이 꽤 많이 불어서 바깥에는 아쉽지만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통로를 통해 별관으로 가면서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쟁반이 날아갈까 무서워서 꽉 잡고 갔어요ㅠㅠ
날씨 좋은 날 오시면 바다 구경하기엔
딱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사진도 다들 저기에서 찍으시더라고요~
3층으로 오면 좀 더 넓은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사실 바닷가 볼 수 있는 창가에 앉고 싶었거든요..
그런 자리는 모두 만석ㅋㅋㅋ 어쩔 수 없죠..
쉽게 자리도 나지 않아서 그냥 남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여기는 먹고 가도 다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아주시더라고요?
클림트의 그림이 그려진 컵홀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라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저어서 드시라고 설명해 주셔서 저어서 마셔봤는데요
약간 애매했던 게 가격이 8,500원이라
비싼 편에 해당한다고 생각해서 뭔가 특이한 점이 있겠지?
싶었는데 고소한 라떼 맛에 약간 느껴지는 판단의 시럽맛..?
(카야잼 만들 때 쓰는 재료라고 알고 있는데 카야잼 느낌이 납니다.)
가격에 비하면 좀 평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뷰가 좋은 카페들을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 같기도 합니다ㅎㅎ
의외로 커피가 맛있어서 놀랐던 게
대부분 대형 카페들 커피가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제 입에는 딱 맞는 아메리카노였습니다 :)
그리고 프렌치 파이는 정말 과자 프렌치 파이랑 너무 비슷한ㅋㅋㅋ
맛이라서 그걸 크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한적하고 바다를 보며 즐기는 여유가 좋았는데
점점 단체 손님이 많아지면서
너무 시끄러워지더라고요..ㅠㅠ
자리를 옮겨도 되지만 바람이 심하기도 해서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카페의 뷰나 직원분들이나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좋은 인상이 남았습니다 :)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벨라코스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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