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카페] 완주 모악산 근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마마줄리아"
모악산 근처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고
들은 지 좀 됐는데 그동안은 산에 갈 일이
없었었다가ㅋㅋㅋ
눈 내린 날 설경을 구경하러 다녀왔어요!
마마줄리아
주소 :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3 마마줄리아
연락처 : 0507-1394-0035
운영시간 : 매일 08:00-21:00
주차는 공영 주차장에 하고 걸어서
모악산 입구 쪽으로 걸어가시다 보면
이디야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길이 얼었더라구요ㅠㅠ
올라 가는데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했습니다.
걸어가는 길에 걸려 있는 홍보 현수막을 보고
수제 한우 버거 세트도 가격이 합리적이고
괜찮다는 생각을 하며 걸어가 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밖에서도 마실 수 있게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고
커다란 건물이 눈에 확 띄네요!
들어서자마자 빵 종류가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빵부터 고르게 됩니다ㅋㅋㅋ
종류도 많고 가격도 이 정도면 대형 카페에서는
저렴한 편이 아닌가 싶었어요~
조각 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고 한우버거랑
어린이 손님을 위한 음료들도
여러 가지로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오기에
좋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가게 안에 이미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
커피도 기본적인 메뉴는 다 있었고
특이한 점은 수삼 라떼나 전통차 같이 어르신들도
즐기기 좋은 음료가 많아서 좋았어요!
어르신들은 너무 달거나 쓴 음료는 안 좋아하셔서
모시고 카페 가면 메뉴 정하는 게 어려웠었는데
여기선 그럴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세 잔과 케이크 하나
빵 하나를 골라서 계산했어요~
뒤를 돌아보니 물과 각종 집기류, 접시와
남은 빵을 가져갈 수 있는 비닐봉지까지
다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네요!
아무래도 계단을 이용해야 하다 보니
1층에 유모차에 탄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많이 앉아 계셨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 보면
층마다 전자레인지와 컵, 충전기도 있어서
중간에 차가워져도 돌려 먹을 수 있게
배려하는 것 같아서 편했습니다 :)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연휴가 겹친 날이어서 그런 건지
원래 사람이 많은 건지 자리가 거의 꽉 차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창가 자리가 비어서
얼른 앉았어요ㅋㅋㅋ
모악산의 설경이 한눈에 보이는 창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창도 크고 깨끗해서 속이 시원한 뷰와
설경이 장관입니다 :)
눈 내린 날에 방문한 게 정답이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광경에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왜 이쪽 자리가 비었는지 알 것 같았던 게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바람에 엄청 더웠습니다ㅋㅋㅋ
하지만 감수할 만한 아름다움이에요!
주문하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핸드폰으로 주문한 음료 알림을 줘서 받아왔는데
아이스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더워서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너무 시원합니다...
커피는 적당한 맛이었고 앞에 멋진 풍경을
함께 하며 마시니 더 맛있는 느낌 :)
준비되어 있던 식기들과 접시를
사용해서 빵은 미리 먹고 있었습니다.
초코롤은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웠는데
초코가 진한 맛은 아니었고
쑥떡빵이 맛있어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시니 찰떡궁합!
바뀌는 풍경을 보기 위해서
매 계절 방문하고 싶어지고 가족들과 함께 와도
편하게 있다가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
카페 마마줄리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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