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일본 오키나와 뚜벅이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라고 쓰고 여행일지라고 읽는다(만좌모,코우리대교) 1탄
안녕하세요! 여러분~ 룡토리입니다.
오늘은 3월에 다녀오고 사진이 너무 많아서 미루고 있던 오키나와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키나와는 사실 약간 우리나라 제주도와 흡사한 게 바로 교통인데요~ 뚜벅이에겐 친절하진 않은 교통편이라서
보통 렌트를 해서 많이 다니시곤 하는데 저는 면허가 없고.. 어머니는 장롱면허라서 운전을 하기엔 무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게 바로! 북부 1일 버스 투어입니다.
오키나와 북부 핵심코스 1일 버스투어
1. 예약처 : KKday
2. 투어사 : YOUTOUR(유투어)
3. 예약사항 : 츄라우미 입장권 포함, 한국어 가이드
4. 금액(1인 기준) : 65,703원
업체가 다양하게 있는데 보통 코스는 비슷하고 금액도 다들 비슷한데 저는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한 업체로 선택했는데 여행 며칠 전 갑자기 해당 날짜에 모객이 안돼서 다른 투어로 예약하시라고
취소문자와 함께 다른 투어 링크가 도착했는데 음... 같은 업체인데 금액만 다른데 뭔가 좀 찝찝해서 그냥
오키나와 내에서 짐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던 KKday에서 검색해서 YOUTOUR라는 업체에서 진행하는
북부 1일 버스투어를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권포함 1인 65,703원에 예약했습니다.
예약 완료 문자와 일정표, 바우처를 받고 일부러 숙소를 류보 백화점 근처로 예약을 한 게, 보시는 것 같이
8시 10분~25분에 모여서 30분에 출발한다고 적혀있어서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든 저는 가까이 숙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면 여러 투어 업체에서 다 저기에서 모이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게 혼란이 없을 것 같아요!
가시면 가이드분이 유투어(YOUTOUR)라고 적혀 있는 종이를 들고 계시고 여쭤보면 어디 업체라고 예약해주시기
때문에 걱정 말고 가시길! 저희는 진짜 일찍 갔는데 찰나의 순간을 놓쳐서 앞자리를 못 앉았어요..ㅋㅋㅋ
참고로 맨 앞 두 자리 중에 한쪽은 가이드 분의 자리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앞에 자리 한쪽이 차면 뒤로 가서 앉으시길 ㅠㅠ
가이드 분은 오키나와에서 결혼하시고 살고 계신 한국분이셨고 8시 30분 전에 예약한 분들이 다 오셔서 조금 일찍 출발했어요~
여러 가지 오키나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재미있어습니다 :)
그렇게 아메리칸 빌리지 앞에서 또 손님을 태우시고~ 첫 번째 관광지인 만좌모로 향했습니다.
1. 만좌모
만좌모는 코끼리 모양 바위가 유명한 명소이고, 가이드 분의 설명에 따르면 만 명이 될 정도로 넓다 해서 만좌모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여기는 100엔의 입장료가 있는데 이건 포함 사항이 아니니 개인적으로 100엔 내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들어가시기 전에 몇 시까지 돌아오셔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는데 이거 진짜 잘 지켜주셔야 하는 게 이게 단체 여행이라서
안 오시는 만큼 지체가 돼서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져요ㅠㅠ...2~3분은 상관 없는데 많이 늦는 분들이 계셔서 좀
여행이라는 게 시간이 무한한 게 아니니 약간 짜증 나는 때가 있더라고요ㅠㅠ
그래도 투어 자체에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넉넉했습니다.
가이드분을 따라서 입구로 들어가서 100엔을 내고 입장해서 사람들 따라 걷다 보면 유명한
코끼리 바위가 보여요~ 사람이 그 앞에 다 있어서 사진 찍는 건 힘들었는데 타이밍 잘 맞추면 잘 찍을 수 있어요ㅋㅋ
날씨가 우중충해서 걱정했는데 이때부터 날씨가 쨍쨍해지기 시작했어요 :)
해가 쨍쨍해져서 만좌모 길 걷다 보면 보이는 곳에서 어머니 사진 찍어 드리는데 바다가 너무 예쁘더라고요ㅠㅠ
오키나와가 너무 좋아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ㅠㅠ 다 돌고 나가는 곳으로 향하면 거기에 사타 안다기라는 오키나와에서
명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도넛? 같은 걸 파는 가게가 있어요! 이걸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따로 먹으러 갈 시간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곳에 있어서 기본 플레인과 오키나와에서 또 유명하다는 자색고구마 맛으로 구매했습니다!
맛은 도넛 반죽을 튀겼는데 안은 포슬포슬한? 맛있었어요! 플레인 강추합니다.
(셀프로 봉투에 담아서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2. 코우리 대교
그렇게 다음 장소인 코우리 대교로 향했습니다. 코우리대교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나와서 알고 있던 관광지였는데
여기는 진짜 나중에 차를 가지고 한번 와보고 싶었던 게 차 안에서 보는 풍경이 진짜 예쁘더라고요!
사진으로는 잘 체감이 안되실 것 같은데 창가로 보이는 뻥 뚫린 바다 전경이 너무 멋있어서 차 안에 계신 모두가
카메라를 들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ㅋㅋ
내려서 구경하는데 하늘이 너무 예쁘고 바다 색이 너무 예뻐서 감탄만 나왔어요ㅠ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소소한 꿀팁이라면 파란 원피스를 입고 갔더니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ㅋㅋ 바다랑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분께서 기념품점? 같은 곳이 있는데 그냥 뭐 살 거 추천을 해드리자면 흑당을 사라고 하시더라고요
오키나와가 흑당이 유명한데 뭐가 섞이지 않은 100프로 흑당을 파는데 더운 날 먹으면 좋고 뭐.. 무슨 성분이 좋다고 하셨는데.. 혹해서 두봉 구매했어요ㅋㅋㅋ그리고 땅콩두부(지마미 토후)가 맛있고 유명하다고 하셔서
저기 보이는 스낵 파인이랑 파는 기념품점에서 땅콩두부(지마미 토후)랑 흑당만 구매했는데 스낵 파인도 궁금했는데
가지고 다니기 귀찮을까 봐 못 샀어요 ㅠㅠ(후회) 그리고 소소한 꿀팁 하나 더 하자면 로컬 마트에 가시면
땅콩두부(지마미 토후)를 묶음으로 진짜 싸게 팔아요.. 막 1000원 이런데 맛은 다 비슷하거든요. 두부는 안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맛있었어요! 두부맛 아니고 땅콩맛도 나면서 푸딩 같으면서 달진 않은 그런! 추천드려요!
그렇게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이동을 하는데... 다음 편이 사진이 많기 때문에 2탄에서 소개해드릴게요 :)
'해외여행 리뷰 > 오키나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여행] 오키나와 뚜벅이의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YOUTOUR) 2탄 츄라우미 수족관,아메리칸 빌리지 (2) | 2023.05.05 |
---|---|
[일본 여행] 오키나와 소바 맛집 류큐 사보 스루(Ryukyu Sabo Suru) (0) | 2023.03.29 |
[일본 여행] 오키나와 얏빠리스테이크 (やっぱりステーキ) (3) | 2023.03.28 |
[일본 여행] 오키나와 맛집 우오마루 (魚屋直営食堂 魚まる) (0)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