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뷰/오키나와

[일본 여행] 오키나와 뚜벅이의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YOUTOUR) 2탄 츄라우미 수족관,아메리칸 빌리지

룡토리 2023. 5. 5. 04:38

[오키나와 여행] 일본 오키나와 뚜벅이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라고 쓰고 여행일지라고 읽는다.(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 2탄

안녕하세요~ 여러분 룡토리입니다 :)

1탄에 이어서 오키나와 북부 1일 버스투어 2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일본 여행] 오키나와 뚜벅이의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YOUTOUR) 1탄 만좌모,코우리대교

[오키나와 여행] 일본 오키나와 뚜벅이 북부 1일 버스투어 후기라고 쓰고 여행일지라고 읽는다(만좌모,코우리대교) 1탄 안녕하세요! 여러분~ 룡토리입니다. 오늘은 3월에 다녀오고 사진이 너무

ryongtori.tistory.com


3. 츄라우미 수족관

사실 이 투어의 꽃!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유명하고 기대가 되는 곳이었어요. 위치가 오키나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투어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단체 버스 주차장에서 내려서 가이드님을 따라서 한참 들어갑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입구와 티켓

단체 버스 있는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좀 걸어가야 했어요. 입구에서부터 탁 트인 바다가 눈에 확 들어오면서

바다 색과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가이드님이 모두를 모아서 티켓과 함께 돌아올 시간을

알려주십니다. 티켓도 너무 귀여워요.. 바로 돌고래 쇼를 보러 가면 될 시간이라서 아래 돌고래 쇼장으로 먼저 갔어요!

츄라우미 수족관 돌고래 쇼

일찍 가서 자리 잡고 앉았고, 평소엔 솔직히 돌고래 쇼 한 번도 본적 없었어요ㅠㅠ 불쌍해서 여기서도 안 볼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고, 어머니가 수족관을 가본 적이 없으셔서 체험시켜드리고 싶어서 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가까우면 잘 안보일까 봐 떨어져 앉았는데 좀 더 가까이 앉아도 됐을 것 같아요. 시작 전 미리 사가지고 온

푸딩 두유인데 제가 두유 되게 싫어하는데 이건 진짜 푸딩맛.. 그래서 여행하는 동안 두 개 먹은 건 비밀...

쇼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돌고래 진짜 천재.. 똑똑하고 공중 묘기를 어떻게 저렇게 잘하는지 기특했어요..ㅠㅠ

바다 거북이와 매너티

바다 거북이와 매너티가 돌고래 쇼장에서 쭉 걸어 나오면 있길래 바로 구경했는데 매너티 양상추 먹는 거 신기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투어에서 점심 식사는 포함이 아니라서 알아서 사드셔야 하는데요. 츄라우미 안에 뷔페식? 식당이 있다는데

비싸고 투어라서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가성비 좋지 않다고 들었어요. 보통은 푸드 트럭에서 타코라이스나 오키나와

소바를 드신다는데 비싸고 줄이 길다고 해서 저는 전날 편의점 삼각김밥하고 낫토말이 그리고 오징어 튀김을 사서

한국에서 가져온 작은 보냉백 가방에 들고 왔어요. (가방은 투어 때마다 버스에 둬서 무거워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연어 삼각 김밥과 길쭉한 낫토김밥(사진에 나온 건 다 맛있었어요 특히 피노 아이스크림 짱)

자리는 푸드 트럭 근처에 앉아서 먹을 만한 곳이 많아서 도시락 같은 거 들고 오셔서 사드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 들어보니 푸드 트럭에서 사드실거면 타코라이스가 제일 맛있었고 점심시간 딱 되기전에 가셔야지 아니면 줄도 길고 품절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매너티 보고 뒷 쪽에 바다,수족관 안에 신기한 물고기,츄라우미 사이다

밥을 다 먹고 매너티관 뒤쪽에 사람이 많길래 가보니 바다가 있었어요! 여기 너무 이쁘고 사진 잘 나옵니다!

수족관 안도 구경하는데 사람 진짜 많아서 솔직히 ㅠㅠ 관람하기엔 좀 힘들었습니다. 시기를 잘 맞췄으면

덜 붐볐을까요.. 츄라우미 사이다는 캔이 이뻐서 마셔봤는데 그냥 소다맛이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고래상어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여기 아닐까 싶네요. 고래상어랑 커다란 가오리가 있는 대형 수조인데요!

사람이 진짜 앞에 너무 많아서 단독샷 남기는 거 힘들었어요.. 사실 이것도 어머니 뒷모습 주변에 사람을 AI 지우개로

지운 사진입니다ㅋㅋㅋ그럴듯하죠?

츄라우미 수족관 수조와 입구

대형 수조보다 솔직히 그다음에 있는 저 통로 형태에 앉아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뭔가 사진 찍기 더 쉽고

관람하기에도 더 편했습니다(제 기준) 그리고 돌아갈 때 꼭 입구에 있는 고래상어와 사진도 한 컷 남기세요~

4. 아메리칸 빌리지(그리고 이온몰)

다음으로 이동해서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아예 하차하시는 분들은 미리 가이드분께 말씀하시더라고요!

가이드 분께서 이곳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옆에 큰 이온몰 구경하시면서 타코야끼 드시는 것도 좋다고 해주셔서 저희는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아메리칸 빌리지

내려주신 곳에서 왼쪽에 이온몰이 있었고 오른쪽에 아메리칸 빌리지가 있었는데 오키나와가 현재도 미군기지가 크게

위치해 있어서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아메리칸 빌리지가 정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에서 구경을 조금 하다가

아메리칸 빌리지 바다 쪽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니 또 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바다와 야자수가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면서

석양이 지는 걸  보니 너무 여유롭고 예뻤습니다. 이온몰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만난 노란 다리도 이뻐서 한 컷!

이온몰에서 사먹은 타코야끼와 초밥

이온몰로 넘어와서 파가 올라간 타코야끼를 사고 이온몰 안에 파는 초밥이 저렴해서 하나 사고 수박도 사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에서 먹는데 초밥 무슨 일이야.. 왜 이리 신선하고 맛있는지..ㅋㅋ

타코야끼도 너무 맛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3월에 미리 먹은 수박도 신선하고 달고 맛있어서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류보백화점으로 향했고 도착은 7시 10분이 조금 안돼서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에 딱 좋았습니다.

5. 후기

결론을 말하자면 완전 추천입니다! 뚜벅이라서 다양한 곳을 즐기기에 힘들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여유롭고

차가 없었으면 가보지 못했을 곳도 가보고 가이드 분이 들려주시는 오키나와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예전에 후쿠오카에서 렌트를 해서 부모님과 다녀본 적이 있는데

그땐 제가 일본어를 할 줄 아니까 운전을 안 하더라도 표지판을 읽거나 네비 보거나 생각보다

피곤하고 힘들더라고요ㅠㅠ 근데 투어는 그럴 필요도 없고 피곤하면 버스에서 조금 자도 되고

부모님과 함께하기에도 체력적으로도 문제없이 좋았어서 여러분께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여행코스 였습니다!

오키나와는 진짜 본토의 일본과도 다른 느낌에 바다와 휴양지가 합쳐진 느낌이라서 이번 휴가 여행지로 강력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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