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뷰/기타큐슈

[일본 여행] 1월 배로 다녀온 기타큐슈 여행 4탄 고쿠라 2일차

룡토리 2024. 4. 16. 22:41

[일본 여행] 1월 배로 다녀온 기타큐슈 여행 4탄 고쿠라 2일차 (고쿠라성, 츠케멘 유타카, 일루미네이션, 코메다 커피)

 

2024.04.09 - [해외여행 리뷰/기타큐슈] - [일본 여행] 1월 배로 다녀온 기타큐슈 여행 3탄 고쿠라 1일차

 

[일본 여행] 1월 배로 다녀온 기타큐슈 여행 3탄 고쿠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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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ngtori.tistory.com

 

3탄을 감상하시려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1월 25일 기준입니다.

조식이 나오면 아침잠을 줄여서라도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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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 호텔 고쿠라 조식

뷔페식으로 되어 있는데 엄청 거창한 호텔 뷔페 조식은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조식이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카시와 고항이라고 하는 닭 베이스의 양념된 밥과

소시지가 참 뽀득뽀득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 스크램블 에그가

뭔가 덜 익은 듯하면서도 풍미가 있어서

빵이랑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먹어도 최고 :)

사과도 꿀 사과였어요~

 

화재 현장, 츠케멘 유타카 (つけ麺専門店二代目YUTAKA)

웰컴 기타큐슈 쿠폰으로 선드럭스토어에서

필요했던 약을 구매하고 다이소도 갔다가~

점심으로 츠케멘을 먹으러 가는 길!

저희가 고쿠라에 오기 전에 화재가 있었다는

뉴스를 보긴 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게 될 줄이야..

저곳을 지나서 알아봐 둔 츠케멘 집으로 도착했어요~

 

카운터 좌석

 

매운 츠케멘 (辛つけ麺) 400g 1,150엔, 츠케멘 (つけ麺) 400g 1,050엔

위의 메뉴를 자판기 주문하고 나온 표를

직원분께 드리니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을 고르라고 하셨어요!

차가운 걸로 골랐는데 이게 첫 번째 실수..

면이 차가우니까 찍어 먹는 스프도 차가워져서 먹기 힘들었습니다ㅠㅠ

두 번째 실수는 면을 400g 선택한 점..!

200g, 300g도 있었는데 쇼핑하고 배가 고파서 많은 걸로

주문했는데 면이 진짜 많더라고요ᅲᅲ

그릇 전체에 있는 건 아니고 중간에 물 빠지게 거름망이 있지만

그래도 양이 많아서 남겼습니다..

 

매운 츠케멘, 기본, 차슈

세 번째 실수는 매운 츠케멘이 너무 매웠다는 점

저는 불닭볶음면에 소스를 다 못 넣는 맵찔이 인데요..

일본에서 매운맛 쓰여있어도 그렇게 매운 적이 없어서

주문했는데 먹을수록 너무 매워서

물을 마시니까 또 배가 부르게 되는 악순환ㅋㅋㅋ

기본 츠케멘 스프보다는 매운맛이 맛있긴 해서

덜 맵게 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제 최애 맛집인 후쿠오카 공항선 츠케멘 집이 좀 더 맛있어서

약간 아쉬웠는데 오시는 손님은 다 일본인 남자분들이었는데

아부라 소바를 시키시더라고요..

아부라 소바 맛집이었나 봅니다. 아쉽..

 

고쿠라 성 가는 길

배도 부른데 엄청나게 춥기까지 해서

고쿠라 성을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구경하러 가는 길

60주년이라고 조형물이 되어 있어서 엄마 사진 한 컷!

 

캔두, 장갑

엄마가 손 시려하셔서 캔두,다이소를 들러서

장갑을 100엔에 구매했어요~

기타큐슈는 다이소보다 캔두가 더 많아서 구경하느라

시간이 금방 흘러버립니다ㅋㅋㅋ

엄마가 쓰려고 샀지만 제가 더 잘 쓴 장갑!

아무래도 고쿠라 성이나 리버 워크가 강가에 있다 보니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ㅠㅠ

 

고쿠라 성 옆 신사

걸어가다 보니 보이는 고쿠라 성

그 옆에 진짜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신사가 있더라고요~

나무가 우거진 느낌이나 석상에 씌워둔 뜨개 망토

고쿠라 성도 좋지만 여기도 저는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

 

고쿠라 성

성 안은 궁금하지 않아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고

겉에서 사진 찍고 구경했습니다.

전에 오사카 성도 가봤었는데 여기가 더 멋있게 느껴졌어요!

 

카레 트럭과 기념품샵

주변을 구경하는데 카레 트럭이 있었어요!

신기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량의 츠케멘을 먹어서..

(아쉽다..)

기념품 샵도 들러봤는데 딱히 사고 싶은 건 없었는데

고양이 갑옷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ㅋ

 

성 근처의 코메다 커피

강변을 걸어올 때부터 코메다 커피가 있어서

꼭 가봐야지! 했는데 걷다 보니 몸을 녹여야 할 때가

돼서 코메다 커피로 향했습니다.

춥지만 않으면 바깥 자리에 앉고 싶은 뷰였어요ㅠㅠ

 

커피 한 잔

다른 메뉴를 마셔보려고 했는데 품절이라서

그냥 일반 커피로 두 잔 주문했습니다.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커피 한 잔~

여유롭고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

 

예쁜 길거리

리버 워크 내에 로피아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짐 내려놓고 좀 쉬다가

일루미네이션을 보려고 나왔어요!

길거리가 예쁘지 않나요~

 

리버 워크 고쿠라
60주년

지금은 아마 하지 않는 걸로 아는데

제가 갔을 때는 리버 워크 5층에서

일루미네이션을 진행 중이었어요~

그걸 보러 가는데 마침 고쿠라 60주년 일루미네이션도

하고 있어서

강변이 너무 아름다운 불빛으로 가득했습니다 :D

5층 일루미네이션
야경이 아름다운 곳
고쿠라 성 야경

처음에는 입구를 못 찾아서 조금 헤매다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와~하고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예쁜 사슴 조형물이 물에 반사돼서 빛나는 게 너무 아름답고ㅠㅠ

여러 가지 나무와 조형물들이 많아서 감상하는데

진짜 황홀한 기분~뒤로 보이는 밤의 고쿠라 성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 최고의 야경!

리버 워크 안에 있던 산리오&커비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고 안을 구경했어요~

귀여운 산리오 친구들과 커비와 웨이들디가 있었는데

하나 사 오고 싶었는데 구경만 했네요 ㅠㅠ

밤하늘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밤하늘에

구름이 마치 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찍어봤어요ㅋㅋㅋ

이렇게 집으로 가려다가 급 맥스밸류 마트로 가서

필요한 거 사고 힘들어서 저녁은 숙소에서 먹자 싶어서

마트에서 도시락이랑 오징어튀김을 구매했어요~

 

홋또못또 도시락 가게

마트에서 도시락을 하나만 산 이유가

바로 숙소 앞에 홋또못또라는 도시락 체인점이 있어서

거기서 하나 더 사려고였어요~

생강돼지구이(쇼가야키) 도시락을 하나 포장했습니다!

 

숙소에서 저녁밥

숙소에서 한 상 차려봤습니다ㅋㅋㅋ

오징어튀김도 맛있고 마트에서 산 가라아게 도시락이

진짜 맛있었어요!

쇼가야키는 그저 그런..?

술도 한잔하자! 해서 사 왔는데 스트롱은 조금 알코올이 쎈 느낌ㅠㅠ

 

쇼쿠사이 맥주, 오이코스 요거트

지금은 한국에도 출시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아사히 거품 맥주의

다른 버전으로 나왔었던 쇼쿠사이를 사봤는데

역시 거품 맥주 맛있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비싸서

그냥 다른 맥주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ㅋㅋㅋ(제 추천은 금맥)

요거트까지 뿌셔주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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