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뷰/기타큐슈

[일본 여행] 1월에 배로 다녀온 시모노세키행 기타큐슈 여행 5탄

룡토리 2024. 4. 30. 23:57

[일본 여행] 1월에 배로 다녀온 시모노세키행 기타큐슈 여행 5탄 (아카마 신궁, 씨몰, 부관훼리 하마유호 2층 침대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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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1월 배로 다녀온 기타큐슈 여행 4탄 고쿠라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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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탄을 감상하시려면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1월 26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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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 호텔 고쿠라 마지막 날 조식

마지막 날은 맛있었던 것만 가득 담아왔어요ㅋㅋ

계란 레시피를 알아내고 싶은 맛..

이날 19시 45분 배를 타고 가기 때문에 아침에 미리 항구에 가서

짐을 보관해 두고 움직이려고 일찍 준비해서 시모노세키역으로 향했습니다.

 

시모노세키항 터미널 가는 길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해서 항구 터미널 표지판을 향하면

육교가 나오고 씨몰을 지나서 터미널이 보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자들을 위한 짐 대기 장소가 있다고 봐서

그곳에 맡길 생각으로 갔는데 거기 말고 오늘 배를 탑승하는 탑승구 앞에

벌써 짐으로 줄을 세워 놓으셨더라고요ㅋㅋㅋ

(10시쯤이었어요!)

일본 직원분께 짐을 두고 가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가능하지만 항상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어서 도난의 위험은 있다고

하셨어요~ 다들 두고 가셔서 믿음으로 저희도 두고 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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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짐을 두고 가라토 시장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

가라토 시장 소개는 위에 따로 작성해 둔 글을 참고해 주세요!

 

아카마 신궁
위로 올라 간 모습

이날은 웬만하면 시모노세키 안에서 여행하려고 해서

조선 통신사 상륙 기념비를 보러 가는 길에

빨간 신사가 있어서 구경하러 왔어요~

가라토 시장에서 걸어왔는데 도보 5분 정도라서 멀지 않았고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천황을 모시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건물 색이 예뻐서 보러 왔습니다ㅋㅋㅋ

다른 관광지처럼 관광객이 붐비지 않고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고 내려다보는 경치도 좋았습니다 :)

건립취지
조선 통신사 상륙 기념비

아카마 신궁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쇄국정책을 취하던 일본과 유일하게 친교를 맺어

통신사가 최초로 상륙한 곳이라서 기념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장소이지만 뭔가 저 닻도 신기하고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설명을 읽으면서 공부가 되는 기분!

의미가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서 간몬 대교를 바라보는 것도

좋아서 이쪽에 오실 때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드려요 :)

 

카몬 워프 복어등
인형과 기념 자석
아이스크림 :)

가라토 시장 쪽으로 다시 걸어와서

카몬 워프라고 불리는 종합 상가? 같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시모노세키가 복어로 유명한 도시라서 복어로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어요~

인형 뽑기마저 귀여운 복어였는데 뽑기를 못해서..

도전도 안 해봤습니다 ㅠㅠ

여행지마다 기념 자석을 모은 지 얼마 안 됐는데

귀여운ㅋㅋㅋ 자석이 있어서 가라토 시장 내에서 구매했습니다.

밑에 사진은 가라토에서 카몬 워프로 가는 길 초입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인데 비싸긴 한데 사진이 이쁘게 나오고

우유맛이 진해서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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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갈 만한 카페를 찾다가 미요시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미요시야는 소개는 작성해 둔 글을 참고해 주세요~

너무 좋고 편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D

 

씨몰 내부 다이소

카페에 갔다가 아무래도 터미널 주변에 있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주변의 씨몰에 오후 1~2시쯤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안에 시설들이 다양하고 지하에는 맥스벨류라는 큰 마트도 있어서

배 안에 사서 들고 갈 저녁거리도 살 수 있었어요!

다이소도 크게 있어서 구경하고 여러 시설을 구경하다가

조금... 배가 고픈 느낌이 들어서 지하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마루가메 제면 기본 우동

마침 간단하게 우동이 먹고 싶었는데 우동집이 보여서

주문하러 갑니다ㅋㅋㅋ

우동 종류를 고르고 튀김 등의 토핑을 직원분께 말씀드리는

방식인데 저는 저녁을 배에서 먹을 거라서

딱 기본적인 우동 종류만 주문했어요!

근데 이게 무슨 일인지...

면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는 거 있죠!!

사진으로 보기에도 면이 도톰한 게 느껴지는데 그게

또 쫄깃해서 이건 냉우동으로 먹어도 진짜 맛있겠다!

생각했어요 ㅠㅠ 여기서 여러 번 먹을걸.. 가는 날에 먹은 게 아쉬웠습니다.

찾아보니 체인점 같던데 혹시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여러 종류로 먹어 보고 싶어요ㅋㅋㅋ

 

저녁거리

그리고 배에 타기 전에 저녁에 먹을 도시락을

지하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엄마는 낫또 김밥을 저는 고고 카레에 치킨 카츠가 올려진 도시락을

골랐고 물 한 병과 제가 좋아하는 아이스노미 아이스크림을 사서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시모노세키항 발권 받은 티켓

 

시모노세키항 2층 관부페리 발권을 해야 하는데 현금만 받기 때문에

금액을 미리 준비해두시길!

제가 갔을 때는 다 합쳐서 1인 3,020엔이 필요했어요.

올 때는 다인실 바닥에서 자는 곳이었는데

갈 때는 2층 침대가 있는 자리로 주셔서 둘 다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D11 자리

19시 45분에 출발해서 다음 날인 1월 27일 07시 45분에 부산항에 도착하는

하마유호에 탑승했어요.

침대칸이 궁금하실 것 같아서 촬영해 봤습니다~

침대 아래 칸

저랑 엄마는 마주 보는 침대 1층 자리로 받아서

2층 안 올라가도 되니까 편했어요ㅋㅋ

대신 콘센트가 맨 안쪽 자리 2구뿐이어서ㅠㅠ

얼른 자리 잡지 않으면 충전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자리 잡아서 번갈아서 충전했어요!

 

저녁 먹는 자리

첫날에도 보여드렸던 자리에서 저녁도 먹었어요~

첫날 2개 구매했던 육개장 중에 하나를 지금을 위해 남겨뒀었죠!ㅋㅋ

따뜻한 국물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렇게 하마유호를 두 번 경험해 보니까

확실히 침대 칸이 좋다고 생각했던 점이

프라이빗하게 커튼을 치고 있을 수 있고 개인 조명이 달려있던 점!

다인실에서는 여러 사람이 있다 보니 화장실을 가거나

잠자는 시간이 다를 때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여기는 다른 사람들 눈치 안 보고 있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저는 너무 잠을 잘 자서ㅋㅋㅋ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어서 깨보니 내릴 즘이었답니다 :D

 

부산항 한국 도착!

1월 27일 7시 45분에 부산항에 도착했어요!

짐을 가지고 내려서 입국에 필요한 절차를 다 마쳤고

바로 부산 서부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부산 서부-전주

10시 출발하는 표를 끊고 전주로!

 

양평 해장국 감자탕

전주 도착하자마자 감자탕으로 굶주린 배를 채워줬어요 :)

최고... 한국의 맛... 최고

 

짐 풀기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풀었는데

아무래도 배는 무게 제한이 없다 보니까ㅋㅋㅋ

너무 많이 샀나..? 싶더라고요.. ᄒᄒ

비용도 많이 절약해서 다녀온 여행이라서 그런지

더 즐거운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

이걸로 길었던 시모노세키 여행기는 마무리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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