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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 전주 다가동 웨리단길 특색 있는 자가제면 라멘과 츠케멘 맛집 "도파멘"

룡토리 2025. 2. 12. 19:56

[전주 맛집] 전주 객사 웨리단길 자가제면 토리파이탄 라멘과 츠케멘이 맛있는 곳 "도파멘"

 

맛있는 라멘과 츠케멘, 특별한 메뉴에

목마른 사람..

저예요!

 

맛있다는 소문을 먼저 듣고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두 번이나 방문한

"도파멘(DOPAMEAN)"입니다.

 


도파멘(DOPAMEN)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2길 6 1층
연락처 : 063-715-4951
운영 시간 : 화~일 11:30-21:00, 점심 라스트 오더 14:30분(월요일 휴무)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건물 외관

 

첫 번째 방문 때는 오픈 시간 맞춰서 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두 번째 방문에는 조금 늦었더니 약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오지 않으면 웨이팅이 조금

있을 수 있는 점 참고 하세요!

 

오픈 키친과 좌석
대기 좌석

 

안으로 들어오면 겨울이라서 겉옷이 두꺼운데

바로 걸어 둘 수 있는 편한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었고

 

거기 옆에 센스 있게 탈취제와 충전기도

구비되어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이나

식사 중에 편하게 충전도 가능합니다.

 

대기할 수 있는 자리도 꽤 많아서 춥지 않게

내부에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멘 메뉴
사이드 메뉴, 메뉴 설명

 

자리에 앉기 전에 주문을 먼저 하는 시스템인데

저는 이 가게의 제일 특색 있는 메뉴인 토리파이탄(10,000원)과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츠케멘(대) (12,000원)을 골랐고

 

사이드 메뉴로 치킨난반(3,500원)과 리뷰 이벤트로

고기밥 or 음료 1캔을 선택할 수 있어서

고기밥을 선택했습니다!

 

자리 구성

 

위의 사진은 나갈 때 찍어서 사람이 없었어요!

물을 자유롭게 따라서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직원분께서 쟁반에 음식을 놓아주시면

자리로 가져다가 먹는 시스템입니다.

 

주방이 가운데 훤히 보여서 과정을 하나하나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에요~

보고 있으니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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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파이탄
도파멘 토리파이탄

 

먼저 이 가게의 시그니처 같은 토리파이탄!

뽀얀 빛깔의 라멘이 정말 특이하지 않나요?

 

닭과 야채를 깊게 우린 육수라고 하던데

돼지 뼈를 이용하거나 멸치나 생선을 이용한

라멘은 많이 접해봤지만 닭 육수는 생소한 느낌입니다.

 

일단 국물부터 한 입 해보는데

왜인지 이 국물에서 느껴지는 진한 계곡의 기억

바로 닭백숙?ㅋㅋㅋㅋ

 

닭백숙처럼 깊이 고아낸 국물맛이 진하고

자가 제면이라서 그런지 면이 맛있는 식감이었어요!

차슈도 냄새 하나 나지 않아서 합격 :)

 

전주 도파멘 츠케멘

 

다음은 제가 주문한 츠케멘이 나왔는데

독특하게도 다 다른 차슈를 3개 올려주셔서

사진 찍으면서도 저게 각각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일본을 여행 다니며 맛들려 버린 츠케멘..

한국에서 맛있다는 곳들을 가봤지만 쉽게

만족할 수 없었던 나날들..

 

여기서 정착하게 됩니다ㅋㅋㅋ

면의 식감이 다르긴 한데 전주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츠케멘이었어요!

 

찍어 먹는 육수도 맛있었고 면도 잘 어울리는 맛에

닭 가슴살 차슈가 이렇게 부드러워도 되는 건지..

다른 두 가지는 차이가 뭔가 잘은 모르겠는데ㅋㅋㅋ

잡내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추를 별첨 하거나 다시마 식초를 더 하는 등의

변주를 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ㅠㅠㅠ

(육수가 식을 때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다시 데워주십니다)

 

사이드 메뉴 고기밥, 치킨난반

 

의외로 다시 가고 싶어 지게 만드는 메뉴인

고기밥과 치킨난반

 

차슈를 잘게 다져서 고소한 소스와

파를 넣고 토치로 마무리해주시는 고기밥은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혼자 한 그릇 다 드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란 메뉴였어요~

 

밥과 은은한 불향에 고기가 소스와 만나 찰떡궁합인..

이건 꼭 나중에 아부라 소바를 먹고 시켜서

밥 비벼 먹어봐야 하는 맛이다!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킨난반..

닭튀김을 타르타르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을

일본에서 치킨난반이라고 하는데

 

큰 조각의 닭튀김이 2조각

씹자마자 느껴지는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에

'이건 밥이랑 같이 먹고 싶다!'

조용히 외쳤답니다ㅋㅋㅋㅋ

 

타르타르가 약간 상큼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다 괜찮고 밥 메뉴로 출시해 주시길..!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머리끈이나 비치 된 물품에서

손님을 배려 하시는 노력들이 눈에 보여서

기분 좋게 식사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도전하러 갈 맛집!

"도파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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