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플만 골라 다니는 친구가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좋았다고
추천해 줘서 방문해 봤어요!
썬더볼트파스타클럽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44 썬더볼트파스타클럽
연락처 : 0507-1362-8463
운영시간 : 월, 수~일 11:00-21:00 / 14:30-17: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 전주시 보건소와 완산경찰서 사이 신성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가능
신성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왔어요
전주시 보건소 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런 가게 이쪽에 생겼다니 전혀 모르고 있었어서
외관과 분위기를 보고 왠지 다른 지역으로
여행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만큼 유명한 곳이에요~
저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더니 다행히도
기다리지 않고 들어 왔습니다.
내부가 미국 식당 느낌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에
내부가 약간 어두운 조명이었고
추운 계절이라 두꺼운 겉옷을 걸어 둘 수 있게
행거도 준비되어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앞치마 두신 것도 너무 센스 있지 않나요?ㅎㅎ
계산대 주변도 미국 식당 같은 느낌ㅋㅋㅋ
(사실 미국 한 번도 안 가봄ㅋㅋㅋ)
2층도 있었는데 계단이 가파른 편이어서
올라가 보지는 않았고 1층에 앉았습니다.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는데
QR코드를 찍으면 사진이 함께 나오는 게
역시 요즘은 QR로 하는 시대 답네요!
라자냐는 필수라고 들어서 그랜드 캐니언 라자냐 20,000원
토마토가 들어간 라자냐를 주문했으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크림 파스타로 포르치니 버섯 크림 파스타 19,000원
사이드는 고구마 프라이즈 8,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운전을 해서 따로 주류는 안 시켰는데
하우스 와인이나 아페롤도 있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니 식전빵으로 마늘 빵을 가져다주셨는데
차갑고 딱딱한 식전빵 보다
이런 뜨끈뜨끈한 식전빵 정말 좋아요ㅠㅠ
겉은 바삭하고 따뜻했고 안은 촉촉하면서
마늘향이 맛있게 풍기는 빵이었습니다 :)
가장 유명한 라자냐!
치즈가 듬뿍 올라간 폭력적인 비주얼
그릇은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안내해 주셨고
토마토소스가 치즈와 함께 구워진 저 바삭한 부분이
자꾸 그릇 긁어먹게 만들어요ㅋㅋㅋ
라자냐 사이에 고기는 어찌나 많이 들어갔는지
다 먹을 때까지 고기가 떨어지는 일이 없었고
가격이 비싸지 않나? 생각했는데 고기도 치즈도
듬뿍 들어가서 그 정도 가격값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친구가 강력 추천해 준 파스타는
쉬림프 비스크 파스타였는데
크림+토마토 조합 못 참지.. 하고 주문해 버린
포르치니 버섯 크림 파스타예요ㅋㅋㅋ
한쪽면에 수북하게 담겨있는 튀김? 같은 게
버섯인데 정말 감칠맛이 엄청나고 버섯향이
많이 느껴지는 파스타였는데 새로운 느낌의 파스타를
먹어 본 것 같아서 대만족 :)
감자가 아닌 고구마 프라이즈라니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기대 없이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맛탕 같은 맛이 나는데 위에 연유를 뿌려주셔서
달달하면서 갈린 치즈가 짭짤한 맛을 더해줘서
단짠단짠의 무한 굴레와 바삭한 고구마튀김에
고구마 자체도 달달해서 후식 느낌으로도 좋았고 소스 찍어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자기가 추천해 준걸 안 먹고 왔다고
다시 가야 한다는 친구 덕분에ㅋㅋㅋ다음번에는
쉬림프 비스크 파스타를 맛보기 위해 재방문하려고요!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분위기 좋고 친구들과
좋은 식사 시간 가질 수 있는 "썬더볼트파스타클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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