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전주 맛집

전주 여의동 줄 서는 다슬기 손수제비 맛집 "강촌 다슬기"

룡토리 2025. 4. 26. 19:11

전주 여의동 숨은 맛집 다슬기 손수제비 "강촌 다슬기" 주차장, 웨이팅 정보

 

예전에도 갔었던 동네 단골 맛집인데
다슬기 수제비와 다슬기 탕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방문해 봤습니다!
 

강촌 다슬기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편운로 6
연락처 : 063-214-3337
운영 시간 : 월~토 11:00-16:00 (15:15 라스트 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강촌 다슬기 주차장

 

주차는 맘스터치와 신나라 슈즈뱅크 사이의 주차장으로 오시면
공간은 넉넉하고 식사 하시고 차 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11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줄이 벌써 서 있었어요ㅠㅠ
 
점심 시간에는 주변 직장인 분들부터 어르신들 모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빨리 와야지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운영 시간 안내

 

줄을 서서 기다리며 보니 운영 시간이
적혀 있었고 온 순서대로 줄을 서 달라고 쓰여있네요
 
저는 그래도 빨리 도착한 편이어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몇 명인지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내부 좌석

 

두 명이라고 하니까 벽 쪽의 자리를 안내받았고
좁지는 않아요~
 
벽에 적혀 있는 안내를 보니 주차는 1시간 가능
회차는 10분 이내
 
여기 수제비 양이 많아서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포장 용기 1000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간단하게 두 종류예요~
 
다슬기탕 (13,000원)과 다슬기손수제비(12,000원)
비조리 포장 시 다슬기탕 12,000원, 다슬기손수제비(11,000원)
 
사실 가격이 정말 많이 올라서 당황하긴 했어요ㅠㅠ
 
12,000원이라니 8,000원 시절부터 먹었던
단골은 당황스럽긴 하지만 다슬기 가격이 비싸고
손 수제비라서 가격이 높은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저희는 손수제비로 2인분 주문했어요!
 

물과 물티슈

 

주문하고 나면 물을 먼저 가져다주셔서
한 입 마시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미 가득 찬 가게 내부와
 
바깥에 아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걸 보고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되네요~
 

밑반찬

 

밑반찬은 단무지, 김치, 깍두기를
주시는데 저 깍두기가 이상하게 계속 당기는 맛?
 
저는 가면 2~3번 더 리필해서 먹게 되더라고요ㅋㅋㅋ
적당히 새콤달콤하면서 킥이 되어주는 치트키입니다.
 

강촌다슬기 수제비

 
빠른 회전이 중요한 만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나온 음식!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서 덜어드셔 야하고
그냥 볼 때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다슬기손수제비

 

한 번 떠 보면 안에 아주 많이 들어가 있는
손 수제비가 보이시나요?
 
엄마와 함께 갔는데 엄마는 항상 다 못 드실 정도로
양이 많아서 제가 다 해치우곤 한답니다 :)
 
부추와 당근, 애호박, 다슬기가 고명으로 들어가 있고
국물이 매운 편이라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안 맵게 해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저는 맵찔이인데 못 먹을 정도로 맵진 않고
칼칼하고 매콤해서 맛있는 정도라 그냥 먹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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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수제비

 

먹을 때 끝까지 뜨겁기 때문에 이렇게
접시에 미리 덜어서 식혀서 드시는 게 좋고
 
어릴 때부터 다슬기를 자주 먹어서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듬뿍 들어가 있으니까 너무 좋네요ㅎㅎ
 
그리고 기계로 뽑아내는 반죽과는 다르게 손 수제비라
모양이 다 다르고 확실히 더 쫄깃한 반죽 맛과
두께가 얇고 두껍고 여러 가지라서 씹는 맛이 있어요!
 
개운하고 깊은 국물이 몸에 스며드는 기분이라
비 오는 날에 먹으면 두 배로 맛있게 느껴지고
다슬기가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인지
왠지 건강한 음식을 먹은 기분?ㅋㅋㅋ
 
가격이 비싸져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계산하고 나가면서 보니까 줄이 더 길어져서
인기는 여전하구나 하는 마음과 다음에는
비오는 날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러분도 근처에 오실 일 있으실 때
강촌다슬기에서 다슬기 수제비와 다슬기탕 드시러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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