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뷰/후쿠오카

[일본 맛집] 후쿠오카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신시대 텐진점(新時代 福岡天神店)

룡토리 2024. 11. 7. 21:38

[일본 맛집] 후쿠오카 텐진 닭껍질 꼬치에 맥주 한 잔! 신시대 텐진점(新時代 福岡天神店)

 

오늘은 10월에 방문한 후쿠오카에서 방문한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시대 텐진점 (新時代 福岡天神店)

주소 : 810-0021 Fukuoka, Chuo Ward, Imaizumi, 1 Chome−19−18 楽天地ビル 1階
운영시간 : 오전 12:00~8:00,오전 11:30~오전 12:00
연락처 : +81927151177

 

방문일은 10월 14일 오후 2시 50분쯤

지난번에 들러보려고 했던 곳이었는데

저녁 시간에 갔더니 만석이어서 못가고 귀국했던 곳이었어요~

이번에는 텐진 돈키호테에 쇼핑하러 가기 전에

점심을 빵으로 먹었더니 배가 고파져서ㅋㅋㅋ

방문해 보았습니다.

 

가게 외관, 내부 좌석

 

낮에 방문해서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렴한 안주 종류와 술이 많아서인지

저녁에는 현지인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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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를 살펴보는데

생맥주가 190엔!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 놀라고

안주가 저렴해서 두 번 놀랬는데

자세히는 못 찍어왔네요ㅠㅠ

가장 유명하다는 닭껍질 꼬치와 소유 라멘(간장 라멘), 감자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위, 가게 전경

 

테이블 위에는 꼬치에 뿌려먹는 후추와 이치미(고춧가루)가

구비되어 있고, 뭔가 일본 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가게 풍경에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

 

술 메뉴

 

기다리며 다른 술 메뉴판도 구경했는데

메가 사이즈 하이볼도 있었고 다양한 칵테일과

사와, 하이볼이 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기본 안주

 

직원분께서 술과 함께 기본 안주를 먼저 가져다주셨는데

일본은 술집 같은 곳에 가면 자릿세 명목으로 오토오시라는 돈을 지불하는

대신에 작은 안주를 내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나중에 계산하고 보니 자릿세로 1인 3500원? 정도를 낸 것 같아요~

감자? 와 오이 등 샐러드 형식으로 내줬는데 저는 입에 안 맞고

같이 간 엄마의 입에 잘 맞아서 두 개 다 드셨어요ㅋㅋㅋ

 

닭껍질 꼬치

 

그리고 이 가게의 명물! 닭껍질이 등장했습니다.

일단 아무것도 뿌리지 않고 먹어봤는데

솔직하게 약간 짠 편이었어요

근데 바삭바삭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이

맥주를 쭉쭉 넘어가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준비된 이치미를 뿌려서 먹으면

살짝 매콤한 맛이 더 중독적인 느낌

 

소유 라멘(간장 라면)
신시대 텐진점 한상

 

이 날 아침 일찍부터 빵을 먹고 돌아다녔더니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많이 짜지는 않고 적당한 맛에 평범한 간장베이스의 라멘맛?

따뜻한 게 들어가니 몸이 쫙 풀리는 느낌이라 잘 시켰다 생각했어요ㅋㅋ

위의 차슈는 오리고기라서 오히려 신선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190엔의 맥주 맛은.. 음..!

싼 건 이유가 싶구나 싶은 맛? 약간 씁쓸하고 맛있는 맥주는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지만 이 가격에 뭘 바라나 싶더라고요ㅋㅋㅋ

 

스스로 비벼 먹는 감자샐러드

 

메뉴판에는 뭔가 이름이 더 길었던 것 같은 감자 샐러드.

검색해 보니 이게 맛있다고 다들 그러셔서 주문했는데

그런데 너무 안 나오는 거예요 ㅠㅠ

 

직원한테 물어봐도 알아보겠다 하고 오질 않아서 결국

두 번이나 더 물어보고 30분 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받았으니

 

비벼서 먹어보는데 첫 입은 뭐 평범하다..

했는데 먹을수록 뭔가 고소하고 부드럽고 중독적인 맛..?

정신 차리고 보니 나오는 건 30분 걸렸는데 먹는 건 5분도 안 걸린 상황?ㅋㅋㅋ

살짝 출출했는데 적당한 가격에 안주도 기본 이상은 하는 맛이어서

왜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도 여행길에 출출한 시간 맥주 한잔과 안주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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