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뷰/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23년 1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Day 1

룡토리 2024. 6. 10. 23:03

[후쿠오카 여행] 23년 1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Day 1 (요도바시 카메라, 로피아, 맥스밸류, 신신라멘, 가차샵)

 

때는 작년 11월

제주도에 사는 언니와 큰 조카가

나에게 엄마와 함께 가는 네 모녀 일본 여행을

제안했다.

나는 후쿠오카만 6번 다녀온 사람이라ㅋㅋㅋ

가이드&통역&플래너를 하는 조건으로

언니가 숙소를 제공해 주기로 해서 OK!

 

인천공항 도착

제주도는 수학여행 시즌이라서

김포로 가기엔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

언니와 조카가 전주로 왔다.

그렇게 같이 인천공항으로 버스를 타고 새벽 3시 반에 도착.

오전 7시 35분 비행기였는데 나는 공항에

무조건 빨리 도착해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일찍 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었다ㅠㅠ

(날씨 요괴..)

비행기는 무사히 출발해서 도착했지만

이제 다시는 오전 비행기 안 탈 거야..

오전에 타면 공항 가느라

잠을 잘 시간이 없기 때문에

도착하면 녹초가 되더라ㅠㅠ

 

 

 

[일본 맛집]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인생 츠케멘 맛집 "츠지타(つじ田 ラーメン滑走路店)"

[일본 맛집]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인생 츠케멘 "츠지타(つじ田 ラーメン滑走路店)"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후쿠오카에서 2번이나 방문한 츠케멘 맛집! "츠지타(つじ田 ラーメン滑走路

ryongtori.tistory.com

 


그래도 다들 비몽사몽인 와중에도

츠케멘 집은 너무 맛있다고 극찬!

봐.. 내 선택을 따라오면 맛집을 만날 수 있다고

의심하지 말라

(조카는 일본 여행 다녀오고 제일 맛있었던 게 여기 츠케멘이라고 했다.)

탈리즈 커피 해리포터 콜라보

밥을 먹으니 3배로 나른해지는 매직

게다가 비까지 많이 오니까 움직이기 힘들어서

공항 내에 있는 탈리즈로! 카페인이 급해..

 

마침 해리포터 콜라보 음료를 팔길래 내 것만

이걸로 주문ㅋㅋㅋ

다들 그냥 아메리카노 마셨지만 (조카는 초코)

난 꿋꿋하게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

 

하카타 아뮤플라자 무료 코인 로커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옮겨서

하카타역으로 향했다.

좋은 숙소로 예약을 했더라면 카고 패스를 이용해서

짐을 보내 뒀겠지만

저렴하고 큰 방이지만 셀프 체크인해야 하는

숙소를 골라서 짐을 보내는 건 안 됐고

체크인 시간도 3시ㅠㅠ

아뮤플라자에 3시간 무료인

코인 로커가 있어서 짐을 맡기러 갔다.

자리가 없어서 9~10층을 몇 번 돌았는지ㅋㅋㅋ

그래도 여기서 또 한국인의 정을 느낀 게 다들 여기 자리 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

기력 보충을 위해 여기서 또 먹고ㅋㅋㅋ 요도바시 카메라로 출발!

 

요도바시카메라 지하 1층

요도바시 카메라엔 참 볼게 많다.

보통은 전자제품이겠지만ㅋㅋㅋ

지하 1층에 가챠샵이 있고

로피아랑 다이소, GU, 캠핑용품점도 있다.

그중 나랑 조카의 가장 큰 목표는 가챠샵!

 

왜 이리 귀여운 뽑기가 많은지 가산 탕진할 뻔

같이 오지는 못 했지만 남동생이 좋아하는 먼작귀 시리즈도

인형 뽑기가 있어서 해봤지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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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아 초밥 & 덮밥
로피아 장어덮밥 & 곤약 젤리
마끼와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바깥에서

밥을 먹기 힘들다고 판단!

로피아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로피아는 현금만 가능한 마트인데 (면세 X)

진짜 저렴하고 초밥도 덮밥도 다 싱싱하고 좋다!

과자도 음료도 다 싸서 숙소 그냥 이 근처로 잡을걸..

장까지 다 보고 나서 짐을 찾고

우버 택시로 숙소까지 이동했다.

 

グーム福岡天神, goom hakata tenjin, 굼 하카타 텐진

3시 반쯤 도착해서 로비에서 셀프 체크인하고 올라와서 찍은 방

텐진 중심에 있고 무엇보다 4명이 자는데 1박에 5만 얼마였나?

너무 저렴해서 예약했는데

그냥 위치만 괜찮고 위생 이런 건 별로..

수건도 한 번 줬던가 그 이후는 유료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이랑 세탁기가 있는 점은 좋았다.

맥스밸류 익스프레스 다이묘
맥스밸류 익스프레스 다이묘 2

짐을 내려두고 숙소 근처에 있는 맥스밸류로 향했다.

왜냐하면 로피아에서는 무거워서 마실 것을 안 사 왔기 때문에!

나랑 엄마는 술을 잘 안 마시고

조카는 중학생이니까 못 마시는데

언니가 술을 고래처럼 마신다..

 

술을 담고 마트 구경~

확실히 로피아가 싸긴 해도

이곳은 마감시간에 도시락이나 빵 같은 제품을 할인한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여행 기간 중에

엄청 자주 들리게 됨ㅋㅋㅋ

 

숙소에서 밥 먹기
숙소에서 먹부림

숙소로 와서 차려 먹는데 이 숙소의 또 하나의 단점

올려놓고 먹을 탁자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은?

캐리어ㅋㅋㅋㅋ

 

캐리어를 엎어서 닦은 후에

탁자처럼 해두고 먹었답니다 :)

다 맛있었고 맥주도 맛있었다ㅠㅠ

근데 5시쯤 밥을 먹으니까

늦은 밤 배가 또 사알짝 고파짐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그러더라고..!ㅎㅎ

 

하카타 신신 라멘 텐진 본점

친구랑 와보고 친구가 대만족 했던 신신 라멘

자세히 찍어온 게 없어서 따로 업로드는 안 했지만

진짜 맛있는 곳 ㅠㅠ

그리고 늦게까지 해서 좋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도 10시가 넘었는데 한창 영업 중이었고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신신 라멘&볶음밥
신신 라멘

볶음밥은 처음 시켜봤는데

다들 너무 맛있다고 순삭 했다.

라멘은 돈코츠 치고는 깔끔하고 깊은 맛!

테이블에 있는 라유나 소스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이치란보다는 신신이 맛있더라 :)

 

#C-pla 天神西通り店
텐진 가챠샵

숙소로 걸어 들어가는 길에

건물 자체가 뽑기 가게인 곳을 발견!

전에 왔을 때는 못 봤는데

새로 생긴 것 같다.

중복인 게 많았던 요도바시 카메라와는 다르게

새로운 뽑기가 많아서 나랑 조카는 뽑고 싶어서 난리

엄마랑 언니는 그만 뽑아라 난리

ㅋㅋㅋㅋ

근데 영업 종료 시간이라 몇 개 못 하고 나와서

다음 일정에 또 와야지 다짐하면서

숙소로 가서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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