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리뷰/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 23년 1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Day 2

룡토리 2024. 6. 11. 17:08

[후쿠오카 여행] 23년 1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Day 2 (미나 텐진, 다이소, 세리아, 유니온3, 스타벅스, 다이묘 소프트)

 

 

[후쿠오카 여행] 23년 1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Day 1

[후쿠오카 여행] 23년 11월에 다녀온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기 Day 1 (요도바시 카메라, 로피아, 맥스밸류, 신신라멘, 가차샵) 때는 작년 11월제주도에 사는 언니와 큰 조카가 나에게 엄마와 함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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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여행기


 

아침밥을 안 먹는 우리와는 다르게

엄마는 약을 챙겨 드셔야 해서

전날에 사다 둔 요거트와 계란으로

아침을 드시고 다들 느긋하게 준비해서 11시쯤

점심을 먹기 위해서 숙소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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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덮밥
카레 세트와 회 정식

이곳은 소개하기엔 어려운 곳

한국 분들이 가끔 오긴 하지만

유명하진 않은 곳이라 일본인분들이 대부분.

그래서 영어 메뉴판도 없고

한국어는 당연히 없고

직원분들도 거의 일본어만 가능한 곳

(저는 일본어를 할 수 있습니당..)

옆 테이블에 한국 분들이 전혀 대화가 안 돼서

대신 알려드린 적도 있다.

직원분들이 불친절한 건 절대 아님

친절하심..!

우연하게 유튜브에서 보게 되어서 오고 그 이후로

후쿠오카 올 때마다 꼭 가는데

후쿠오카 맛집 추천해 달라고 할 때

친구들한테 추천하면서 근데 영어도 없고 일본어뿐이라고

하면 모두들 안 가서..ㅠㅠㅠ

추천은 쉽게 안 한다.

(궁금하시면 댓글로 알려드릴게요!)

해산물 덮밥이랑 회 정식이 맛있는데

덮밥은 만 오천 원? 정도 고 정식은 만 구천 원 정도인데

가격 대비 훌륭한 질과 맛!

심지어 밥은 공짜로 직접 퍼서 더 먹을 수 있다.

덮밥은 스메시(식초로 간이 된 밥)와 백미를 고를 수 있는데

스메시를 추천.

두 메뉴는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려서 11시 30분 이후에 나온다.

맨날 두 메뉴만 먹었는데

역시 어린 피는 생각이 다른지 조카가 카레를 고르더라.

잉? 여기서 카레? 하고 반신반의하며 주문해 줬는데

한 입 얻어먹어 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ㅋㅋㅋ

 

카레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

아마 또 갈 것 같다. 가격도 만 원이 안 됐던 기억이..?

 

미나텐진 세리아, 건너편 다이소

밥을 먹고 천천히 걸어서 미나텐진을 구경하러 갔다.

건물 안에 GU와 유니클로, 세리아 등등..

구경할게 많아서 돌아다녔는데

세리아는 이쁜 그릇이 참 많은 듯

그 건너편에 텐진 쇼퍼즈였던가?

그 건물에 다이소도 있어서 구경 갔는데

하카타는 하카타 버스터미널 다이소가 제일 크고 볼게 많긴 함.

여기에서도 물론 신기한 아이템은 발견했다.

정전기 방지 팔지가 저렇게 다양하고

저렴하다니! 어머 이건 사야 해ㅋㅋㅋ

술도 잘 안 마시면서 괜히 갖고 싶은 술 담는 통도

다이소에서 300엔에 팔고 있었다.

이건 엄마의 반대로 구입 실패.

 

ABC 마트, 중고샵?

이때는 중학교 입학 전이었던

조카를 위해 엄마가 신발을 사주겠다고

이 여행에서 신발을 보러 자주 다녔다.

하지만

조카는 관심 있는 거 할 때만 (가차, 귀여운 거 살 때)

눈이 빛나고

그 외에 돌아다닐 때는 기본적으로 숙소에 가고 싶어 했다.

ㅋㅋㅋㅋㅋ

그 말인즉슨 관심도 없는 곳 돌아다니느라

짜증이 많이 난 상태ㅋㅋㅋ

결국 언니한테 따로 불려 가서 혼남..

그래서 대충 구경만 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당분 섭취를 하러 갔다.

 

일본 스타벅스 계절 메뉴

어디 멀리 이쁜 카페를 가기엔

다들 분위기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미나텐진

지하에 스타벅스를 갔다.

사실 저 계절 메뉴를 마셔보고 싶어서

나는 좋았음ㅋㅋㅋㅋ

여기서 다들 쉬니까 한결 상태가 좋아져서

텐진 쇼퍼즈 아래에 있는 이온 마트로~

조카는 막상 가서 맛있는 거 먹으면 좋아하는데

나가는 게 싫고 숙소에서 먹는 게 좋다고 해서

그냥 이온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사기로 했다.

(여행인데ㅠㅠㅠ나가기 싫다니 안타까워..)

이온마트에서 너무 힘들어서 사진은 못 찍고

택시 타고 숙소로 넘어와서 쉬었음..

(로피아에 비하면 이온 마트는 비싼가? 싶지만 뭔가 종류가 많았다.)

 

유니온3, 구제샵

그래도 텐진에 숙소까지 잡았는데 구제샵을 안 가는 건

말이 안 되지..

싫다는 조카를 다 같이 구경하러 나왔는데

딱히 건진 건 없어서 좀 아쉽다.

구제도 사본 사람이 잘 아는 거 같아..

 

다이묘 소프트아이스크림

이렇게 돌아다녔으면 달래줄 건 달래줘야지..

(사실 내가 먹고 싶었음ㅋㅋㅋ)

맛있지만 비싼 다이묘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진짜 진하고 크리미 한 소프트아이스크림 ㅠㅠ

소프트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 정말 진하고 맛있다.

단 거 안 좋아하는 언니도 맛있다고 해줬다 :)

 

숙소에서 먹부림

이온 몰에서 사 온 음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사 온 게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고

특히 튀김을 파는 코너가 있어서 오징어랑 게크림크로켓을 샀는데

진짜 저렴하고 맛있었다.

나도 집순이라서 숙소에서 편히 먹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여러 가지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

뭐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니까

 

가차 해 온 것들

숙소에서 가차 해온 물건과 사 온 물건들

정리하면서 2일 차는 이렇게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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